본문으로 바로가기
 <황혼의 사무라이>라는 작품은 액션이 아니라, 따뜻하고 슬픈 드라마다. 화려한 액션이나 황혼을 배경으로 장렬히 전사하는 미장센을 추구하는 작품도 아니고, 액션 자체가 거의 없다. 그저 긴 시간 역사 속에서 활약해왔으나 몰락하기 시작한 사무라이 계급의 말단으로 일하면서, 자신의 검 실력을 드러내지 않고 권력욕도 가지지 않은채, 힘든 가정을 꾸려온 한 아버지의 이야기에 가깝다. 그리고 천황의 죽음과 같은 중요한 사건이나, 교토에서 벌어지는 살육과 같이 역사에 명확히 기록될만한 사건의 중심에 있던 사무라이가 아닌 세이베이(사나다 히로유키 분)가 시대의 흐름을 그저 지나가는 소문으로나 들을 수 있는 지역에서 직접적으로 시대의 변화와 마주하여 생긴 작은 에피소드다.

 
 세이베이는 말단 사무라이다. 시대가 변하고 사무라이라는 계급 자체가 의미를 잃어가는 상황 속에서도 사무라이는 사무라이여야 한다. 그런 말도 안 되는 명예 때문에, 아내의 장례식을 성황리에 치러야했다. 아버지에게서 물려받은 카타나를 팔아가면서.

 또한, 세이베이는 한 가정을 필사적으로 꾸려가는 아버지다. 두 딸, 그리고 치매에 걸린 어머니까지 돌보려면 겨우 50석에 불과한 봉록으론 어림도 없는 일. 그래서 그는 관청의 일이 끝나자마자, 여유조차 없이 집으로 돌아와야 했다. 그리고 밭을 갈고, 장작을 패고, 새장을 만들며 생활을 유지한다. 그래도 그는 행복했다. 두 딸이 있고, 돌아갈 가정이 있다는 사실이.

 하지만, 그에게는 분명히 재능이 있었다. 그는 뛰어난 무사였고, 무인으로서 인정받은 과거가 있었다. 입신양명의 과거가 아니라 그저 무도가로서 인정받은 과거지만, 어쨌든 그는 확실한 실력자다. 그러나 그는 그 사실을 내세우지 않고, 평범하게 살아갈 뿐이다. 세이베이는 정직하고 우직하며 예의바르고 착실한 인물이지만, 시대를 모르는 인물은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는 오고 가는 소문만 듣고도 세상이 변한다는 사실을 명확히 인지하고 있었다. 또한 그로서, 사무라이라는 계급이 의미를 잃는 시대가 온다는 걸 깨닫고 있었다. 그리고 그의 생각은 옳았다. 그는 막부말, 메이지 유신 직전의 시대를 살고 있었다. 
 


 영화는 이런 그의 내면 속 갈등을 차곡차곡 쌓아간다. 매우 잘 다듬어진 각본과 그것을 마치 돌탑을 세우는 것처럼 조심스러운 스토리텔링 기법, 거의 완벽주의에 가깝다. 세련된 연출 기법이나 화려한 미장센같은 것은 없다. 그저 하나하나 장인의 손길로 쌓아올리는 스토리텔링만이 존재한다. 또한, 따뜻하고 강인한 아버지로서의 세이베이나 그런 그를 바라보며, 동질감을 느끼는 사무라이 요고의 모습, 세이베이와 애타는 로맨스를 보여주는 토모에(미야자와 리에 분)의 모습을, 배우들의 명연기로 고스란히 흘러가게 내버려두는 식으로 연출했다. 이 연출은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로 하여금 극을 지루하지 않게 잡아주는 긍정적 효과를 발휘하게 만들어 준다.

 영화의 갈등 처리 역시도 담담하다. 강렬한 OST나 빠른 컷을 통해서 만들어낸 화려한 연출이 몰입하기 좋아보일 수 있지만, 오히려 담담하게 하나하나 비춰주는 스토리텔링이 <황혼의 사무라이>에 더 몰입하도록 만드는 요소다. 세이베이가 처음 결투를 벌이는 장면은 그 이전에 아리따운 이미지의 토모에와 그녀를 가슴 떨리게 바라보는 세이베이의 모습을 통해 감정몰입을 시도한다. 세이베이가 사랑하는 아리따운 토모에를 괴롭힌 그 남자. 용서할 수 없다.

 그는 잘 씻지 않아서 지독한 냄새를 풍기고, 일이 끝나면 즉시 돌아가는 조용한 태도 때문에 '황혼의 세이베이'라고 불리우지만, 토모에의 일을 계기로 '황혼의 사무라이'라고 불리우게 된다. 그렇게 단숨에 그를 바라보는 주변의 시선이 변화한다. 그러나 감독의 시선은 전혀 변화하지 않는다. 그래서 세이베이 역시 변화하지 않는다. 그는 그저 한 가정의 아버지이자, 저물어가는 사무라이 시대를 담담하게 걸어가는 사내일 뿐이다. 다만, 그 한 번의 결투가 그에게 약점이 되고 만다.
 


 정쟁이 있었다. 그 정쟁에서 패배한 쪽의 유력자들은 할복을 한다. 이것은 일종의 불문율로서 사무라이라면 누구나 지켜야하는 것일 터, 하지만 어떤 사내가 그것을 거부한다. 그리고 그 사내는 엄청난 실력을 자랑하는 사무라이. 그가 할복을 거부하고 집에 머물며 자객들을 베어버리자, 이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서 세이베이에게 그 사내를 베도록 지시한다. 이것은 거부할 수 없는 명령이다. 왜냐하면, 그에겐 지켜야 할 가족이 있었으니까. 명령을 거부했다가 자신이 죽거나 봉록을 받지 못 하게 되면, 자신 뿐 아니라 가족들 전부가 죽게된다. 그리고 (세이베이가 죽여야 할) 할복을 거부하는 사내의 이름은 요고. 세이베이와 거의 같은 삶을 살아온 인물이다.


 "사무라이의 시대는 끝났다."

 이것은 단순히 메이지 유신으로 최신 무기들이 들어오며, 검을 들고 싸우는 이들이 사라져간다는 당연한 이야기를 말하는 게 아니다. 또한, 일본의 무사계급이 사라지는 것을 의미하는 것도 아니다. 무의식 중에, 사무라이라는 이름이 주는 명예로 인해 생겨난 비상식적인 불문율과, 눈에 보이진 않으나 비상식적인 것들을 지지해온 전통이 사라진다는 게 진짜 의미라 볼 수 있다. 슬프게도 적으로서 카타나를 맞대야하는 요고와 세이베이는 그 사실을 알고 있다. 요고는 사무라이로서 열심히 살아온 댓가가 할복이냐며, 비웃는다. 세이베이는 비록 명예를 위해 카타나까지 팔아가면서 아내의 장례를 치러줬지만, 자신의 딸들에게 전통 사회의 일본 여성에게 금기나 다름없는 글공부를 꾸준히 시켜왔다. 그래서 두 사람은 거울에 비춰진 자신처럼 서로를 이해한다.

 영화 속에서 결투는 2차례에 불과하다. 그것도 카타나와 카타나가 부딪쳐 혈투로 변하는 결투는 마지막 클라이막스 한 차례 뿐이다. 그러므로, 액션을 바라고 이 영화를 보려는 이들은 실망을 넘어서 절망을 느낄지도 모른다. 마지막 클라이막스 결투 즉, 최고의 검객이라는 요고와 세이베이의 결투는 화려한 칼놀림과 쇳소리로 점철된 최신영화의 그것이 아니라, 난장판에 가깝다. 서로가 가진 삶과 (어쩌면)자존심을 걸고 하는 이 혈투는 화려한 칼놀림에 의한 쾌감을 주지 않는다. 그저 엄청난 감정적 울림이 있을 뿐이다.


 황혼이 깃들어 붉게 물든 시대의 끝자락에서 한 사람이 걷고 있었다.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서 살아간 가장이고, 시대의 흐름을 담담하게 살펴본 선인이었다. 그의 딸은 말한다. 자신의 아버지는 "행복한 사람" 이었다고.

 야마다 요지는 사무라이 정신이란 이름하에 미화되고, 화려하게만 펼쳐지던 일본 무사세계의 판타지를 깨끗하게 걷어내고, 일본의 역사를 걸어온 사무라이를 현실적으로 들춰냈다. 붉게 물들어있는 햇님 따윈 나오지도 않는 영화이건만, 토모에의 손을 잡고 기뻐하는 세이베이의 모습이 마치 황혼의 가운데 서서 하늘을 바라보는 무사처럼 보이는 건 필자 뿐이 아닐 것이다. 화려한 액션으로 점철된 사무라이 영화보다 훨씬 '살아있는' 사무라이 영화가 바로 <황혼의 사무라이>다.

 DVD의 화질은 그리 좋지 않다. 블루레이 시대에 와서 많이 달라졌지만, DVD시대의 일본영화는 정말 최악이었다. 심지어 키타노 타케시의 <자토이치>같이 안 좋은 화질의 DVD를 일본영화치곤 좋은 화질로 평가할 정도였으니 말 다했다. 그런 마당에 <황혼의 사무라이>처럼 DVD시장 초창기에 개봉했던 영화의 DVD가 좋은 화질을 보여주지 못 하는 것은 당연한 일. <황혼의 사무라이>를 최신 블루레이처럼 좋은 화질로 볼 수 있다면 몇배의 감동을 얻을 수 있겠지만, 이 작품은 원본 필름 자체가 엉망인 것 같다. 아마 블루레이로 나와도 만족감을 느끼긴 힘들지 않을런지.


 음질에 대해 이야기하자면, <황혼의 사무라이>는 본래 화려한 서라운드를 자랑하는 영화가 아니다. 그렇다보니, 음질에 대해서 평가할 부분이 거의 없다. 코덱으론 DTS 하프비트레이트를 지원하는데, 높은 비트레이트를 바탕으로 꽤 뛰어난 다이나믹 레인지를 선보이며 여러 효과음과 대사음을 생동감있게 처리한다는 게 그나마 꼽을 수 있는 장점이다. 물론, 가끔 등장하는 서라운드 활용에서는 깜짝 놀랄 정도로 뛰어난 음향을 자랑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 작품이 화려한 액션 영화도 아니고 OST의 비중이 높은 작품도 아니기 때문에 음질에 대해서 장단점을 언급할 부분이 없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스페셜피처는 다양한 영상을 제공한다. 분량 자체는 그렇게 많지 않지만, 나름 괜찮고 흥미진진한 영상들을 싣고 있어, 볼 가치가 있다. 스페셜피처는 2disc에 모두 들어있고, 메뉴는 다음과 같다.


 메이킹 필름 메뉴에 들어가면, 메이킹 필름이 1부와 2부로 나뉘어 있는데, 1부는 삭제 장면과 리메이크 장면인데, 여성의 나레이션과 함께 삭제되거나 다시 촬영된 장면을 보여준다. 영화 본편에 사용된 컷이 아닌 다른 각도의 컷을 볼 수 있어 흥미진진하다. 이 메뉴의 경우 '리메이크'가 아니라 '리테이크'인데, 아무래도 오타를 낸 것 같다. 오타는 이것 뿐이 아니라, 위 캡쳐를 잘 보면 메이킹 필름이 makeing flim으로 되어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2부는 삭제 장면이나 리테이크 장면에 대해서 왜 잘라내거나 다른 각도의 컷을 사용해야 했는지, 야마다 요지 감독에게 묻고 그 설명을 듣는 영상이다.  

메이킹 필름에서는 B컷과 삭제 장면에 대해 야마다 요지 감독의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시상식 메뉴로 들어가면, <황혼의 사무라이>가 일본의 평론가들에게서 엄청난 호평을 들은 결과물로 각종 시상식을 휩쓰는 광경을 보여주는데, 미야자와 리에-사나다 히로유키-야마다 요지 이렇게 3사람의 시상 소감이 들어있다. 베를린 영화제 영상과 사진에 이르기까지 짧지만, 영상의 편집이 상당히 잘 되어있어 감동을 느낄 수 있다.

 개인적으로 미야자와 리에의 오랜 팬으로서 그녀가 글썽거리는 눈으로 말하는 소감에 약간 코끝이 찡해지기도.


 인터뷰 메뉴를 누르면, 배우들의 인터뷰 영상이 나온다. 사나다 히로유키, 미야자와 리에, 타나카 민 세 배우가 야마다 요지 감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는 테마 하에 인터뷰를 하는데, 야마다 요지 감독의 각본 스타일과 현장 장악력, 연기 지도 등에 대해서 말해준다. 


 콘티 영상 메뉴에서는 말 그대로 콘티 영상을 볼 수 있는데, 스토리 보드와 함께 영화의 클라이막스인 요고와 세이베이의 결투 장면을 볼 수 있다. 다만, 스토리 보드 부분과 다르게 영상 부분이 지나칠 정도로 어두워, 비교해서 감상하기 힘들다는 점이 무척 아쉽다.

 뮤직비디오 메뉴는 THe the band의 '여자이니까'와 함께 편집된, 영화의 예고편이다. 

 한국판 예고편은 말 그대로 한국내의 홍보를 위해 만들어진 예고편이고, 일본판 예고편은 일본에서 사용된 예고편인데, 한국판 예고편이 480i 4:3 레터박스인데 비해서 일본판 예고편은 480p 16:9 화면이다. 일본판 예고편의 경우 편집도 잘 되어있고, 본편에 준하는 화질이라 보기 좋다.

 



 <황혼의 사무라이>를 봤던 게 언제였더라.. 기억조차 나지 않는다. 그래서 과연 재감상에서도 첫 감상 때와 같은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까하고 걱정했는데, 그럴 필요가 없었다. 마지막 나레이션 이후의 여운에 잠을 이룰 수 없었을 정도.

 야마다 요지 감독은 이 작품 이후, <오니노 츠메>와 <무사의 체통>을 통해 사무라이 트릴로지를 완성시킨다. 판타지를 걷어낸 사무라이 이야기라는 측면에서 3부작 모두 동일하지만, 보통 <황혼의 사무라이>를 최고의 걸작으로 꼽는다고..

 필자 개인에게 있어서 <황혼의 사무라이>는 21세기에 개봉한 영화 중 미야자와 리에가 나오는 몇 안되는 영화이기 때문에, 소중한 작품이다. 어린 시절, 비비안 수, 왕조현과 함께 필자의 가슴을 설레이게 했던 그녀를 이젠 정말 보기 힘들어 아쉽기만 하다. 영화 또한 깊은 여운과 함께 황혼을 향해 천천히 걸어가는 고독한 사무라이를 행복한 한 가정의 아버지로 완성시키며, 생생한 감동을 주는 걸작이다. 한 번쯤 감상해볼 가치가 있다.


신고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2011.10.17 09:33

    비밀댓글입니다

  2. BlogIcon ★입질의 추억★ 2011.10.17 09:48 신고

    미야자와 리에가 나오는 영화였군요..제목만 봐선 액션물인가 싶은데
    가족들과 함께 보면 좋은 장르로 보이네요 ^^

    • BlogIcon 즈라더 2011.10.17 13:44 신고

      본래 제목이 '황혼의 사무라이'가 아니라 '황혼의 세이베이' 입니다. 즉, 애당초 액션성과는 거리가 먼 영화지요.

  3. BlogIcon 온누리49 2011.10.17 09:51 신고

    그 동안에 소개한 리뷰들과는 화잘의 차이가 있긴 하네요
    그래도 한편 잘보고 갑니다
    한 주간도 걸 기대^^

  4. BlogIcon linalukas 2011.10.17 10:06 신고

    미야자와리에...간만에 아는 이름과 반가움이^^*

    완벽주의에 가까운 스토리텔링이라는 곳에서 '지루함'을 떠올렸는데...ㅎㅎ 지루하지 않다고 말씀을 바로 해 주시는 센스~!ㅋㅋ 독자의 심리를 읽으시나???

    그래도 조금은 지루할 것 같기도 하지만...잠을 못 이룰정도라 하시니...음...일단은 리스트업! (매일 리스트되는 영화들...언제 보려는지..ㅋㅋ)

  5. BlogIcon 카르페디엠^^* 2011.10.17 10:17 신고

    재미있을 것 같아요!
    한 번 보고 싶네요^^

  6. BlogIcon 인텔리앙 2011.10.17 10:45 신고

    리뷰가 점점 좋아지고 있습니다. 역시 글은 자꾸 쓰야 늘지요.
    저도 영화에 대한 리뷰를 슬슬 시작해 볼까 합니다. ^^

  7. 안나 2011.10.17 10:45 신고

    몇년전 씨네큐브에서 봤을 때의 감동이 되살아나네요. 정말 좋은 영화입니다.

  8. BlogIcon 릿찡 2011.10.17 10:51 신고

    한 시대의 종말. 그리고 점점 저물어가는 시대에 삶의 의미를 두는 사람들. 단순히 옛날 이야기만은 아닐 것입니다. 지금 이미 진행되고 있는 이야기이며 앞으로는 더 가파르게 진행될 것입니다.

  9. BlogIcon Yujin Hwang 2011.10.17 14:23 신고

    왠지~ 미국영화 라스트사무라이가
    이 영화 여러 장면에서 생각나는 영화입니다.

  10. BlogIcon 울프팩 2011.10.17 14:59 신고

    미야자와 리에에 대한 추억 때문에 본 작품입니다. 여전히 곱더군요.^^

  11. BlogIcon 나이스블루 2011.10.17 16:57 신고

    황혼의 사무라이, 처음으로 접하게 되었는데 언젠가 보고 싶은 영화네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12. BlogIcon 빛이드는창 2011.10.17 17:54 신고

    사무라이에 대해서 좀더 잘 알 수 있는 영화가 되겠네요.
    실제로 봐보면 무척 재밌고 감동적인 영화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13. 사무라이에 대해 다룬 영화들에대한 보통의 선입견과는 전혀 다르게 느껴지네요ㅎㅎ

    그나저나 중간에 네번째이미지 혹시 방망이로 옷을 털어서 먼지가 나는건가요? 그냥 발에 의해서 먼지가 나는건가요??ㅎ

  14. BlogIcon 나이트세이버즈 2011.10.17 23:11 신고

    사무라이나 닌자가 지나치게 미화된 경향이 있죠. 실제로 보면 우스꽝스러울 때도 있는데.

    몸 상태는 어떠신지요. 전 기침과 콧물이 잘 안 떨어져서 힘드네요. 그래도 많이 나아지긴 했지만요.

    미야자와 리에 하면 뭐니뭐니해도 화보집 '산타페'... ㅡ_ㅡb 당시 그걸 구하고 싶었지만 미성년자여서 구하는 데 애로사항이(화보집 당사자가 미성년자였는데 말이죠)...;; 그런데 나중에 프로필을 보니 저와 같은 또래더라고요. 전 동갑내기 여성의 누드에 혈안이 돼 있었던 겁니다. -ㅁ-;;

  15. 2011.10.17 23:41

    비밀댓글입니다

  16. BlogIcon 칼리우마 2011.10.17 23:51 신고

    오~ DVD 구성도 꽤 좋아보이네요....글 잘 읽고 갑니다. 역시 즈라더님의 글은 읽을 맛이 납니다..^^

  17. BlogIcon 별이~ 2011.10.18 00:56 신고

    저도 한번 보고 싶은 영화네요^^
    하루 마무리 잘하시고, 행복한 저녁 되세요^^

  18. BlogIcon eonnow 2011.10.18 23:24 신고

    리에씨구나! ㅋ

  19. 2017.10.17 09:32

    비밀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