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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래 중국 영화의 개봉이 많지 않다. 개봉을 해도 비슷한 유형의 작품을 찍어내듯 개봉하거나, 일종의 속임수를 사용해서 약간의 수익이라도 올리려는 편법이 기승을 부린다. 여러 좋은 작품을 중심으로 꾸준히 개봉해왔다면 모를까, 계속해서 비슷한 패턴의 영화만 개봉하니 한국 대중이 중국 영화에 긍정적 반응을 보일 리 없다. 이런 상황이 반복되고, 악순환의 고리는 더욱 단단해진다. 아마 앞으로 지금보다 더 적은 숫자의 중국 영화가 개봉할 것이다. 확신은 못하겠지만, 영화를 수입하는 비용과 대중에게서 얻는 수익이 맞지 않으면 당연히 그렇게 된다.

 중국 영화가 한국에서 흥행을 못하는 것은 한국 대중이 중국 영화에 대한 편견을 가지고 있거나, 중국 영화의 수준이 떨어지기 때문만이 아니다. 예를 들어서 영화 <엽문>은 한국에서도 대단한 인기를 누렸다. <엽문>, <엽문2>가 개봉한 뒤, 한국의 영춘권 도장에 수련하러 오는 사람이 늘어나고, 많은 이가 영춘권과 영춘권에서 파생된 절권도에 깊은 관심을 가졌다는 사실이 그것을 증명한다. 또한, 한국 대중이 무조건 중국 영화에 대해 안 좋은 편견을 가지고 있는 것도 아니다. 여러 영화 사이트에서 중국의 좋은 영화들이 높은 평점 기록하고, 호평이 가득한 리뷰를 만나볼 수 있다는 점을 보면 알 수 있다.
 

보고 싶어도 보기 힘들었던 작품 <초한지>


 그럼 중국 영화가 한국에서 성공하지 못하는 진짜 이유는 뭘까. 필자는 중국 영화의 개봉 시기가 너무 늦다는 점을 들고 싶다. 한국에서 중국 영화 최대의 흥행을 기록했다는 <적벽대전>이 늦게 개봉했어도 성공한 예를 보며 수입사 측에서 안이하게 생각하고 있는 게 아닐런지. 실제 한국에서 중국 영화의 개봉하는 시기가 중국에서 해당 영화가 개봉하고 (대작에 한해서) 빨라 봐야 2개월, 늦으면 6개월이 뒤로 잡히는 모습을 보곤 한다. 이렇게 늦은 개봉은 치명적인 문제를 가지고 있다. 지겨울지 모르겠지만, 불법 다운로드 문제다.

 중국 영화는 블루레이 출시가 아주 빠르다. 보통 2,3개월 안에 발매되고, 1개월 만에 블루레이로 발매되는 경우도 있다. 보통 헐리우드 영화가 4개월, 한국 영화가 빨라도 6개월 늦으면 1년이 걸려서 출시되는 것과 비교하면 굉장히 빠르다. (블루레이를 공들여서 만들지 않는 게 아니냐는 질문을 할 수 있겠는데, 필자가 구입한 홍콩판 블루레이 중에서 딱히 수준이 낮은 블루레이는 없었다.) 이렇게 중국 영화 블루레이는 다른 어느 나라보다도 출시가 빠르다. 그리고 한국에서 중국 영화가 개봉할 때, 이미 각종 웹하드, 토렌트 사이트에 해당 영화의 블루레이 립이 올라와 있곤 한다.

 중국 영화가 개봉한다고 하면, 업로더들이 바빠진다. 이미 한국에서 중국 영화가 개봉하기 전에 블루레이 립은 웹에서 떠돌아다니고 있었을 것이다. 한국 개봉보다 중국 블루레이 출시가 더 빠르기 때문이다. 하지만 한국에서 개봉한다는 소식이 없는 중국 영화를 웹하드나 토렌트 사이트에 올리는 이들은 별로 없다. 한국에서 개봉한다는 소식이 들리는 순간부터 업로더들이 눈에 불을 켜고 준비하는 것이다. 제목에는 언제나 '현재 개봉작!!' 이라는 단어가 붙는다. 보통 이런 경우 저작권 문제로 빠르게 삭제되곤 하지만, 중국 영화를 비롯해 한국에서 인기가 없는 유럽이나 일본 쪽 영화는 대부분이 삭제되지 않고 그대로 남아 있다. 영화 수입사에서 강력하게 제재하지 않으면, 잘 삭제되지 않는 모양이다.

이 문제는 중국영화만의 문제가 아니다. 일본영화도 마찬가지.

  

 이런 마당이니 중국 영화가 한국에 개봉해도 성공하기 어려운 것이다. 대단한 호평과 함께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던 <엽문>이 한국에서 흥행에 실패하고, 한국인의 마음속 추억의 한켠에 자리 잡고 있을 <천녀유혼> 리메이크도 '기대치'를 생각해볼 때, 영화가 재미없을지라도 초반부 반짝 흥행이라도 해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다. 얼마 전 개봉한 <초한지: 천하대전> 역시도 의외(!)의 호평이 이어지며 많은 주목을 받았지만, 수입사에서 흥행을 기대도 안 했던 모양이다. 아주 적은 숫자의 영화관에서 개봉하고, 아주 짧은 기간 상영하고 끝났다. 유역비가 여신으로 나온다는 소식에 잔뜩 기대했던 유역비 팬들도 시간을 맞추지 못해서 보지 못한 경우가 많다.

 그래서 중국 영화를 개봉할 때, 개봉 시기를 최대한 앞당기는 게 좋다. 중국에서 개봉하는 날짜와 동시 개봉하는 것은 무리일 테고, 최소한 1개월 안팎의 경계에서 개봉을 시도하는 게 좋지 않겠는가. 어차피 한국에 개봉하는 중국 영화란 비슷한 패턴, 비슷한 느낌의 영화들이고 그런 영화들만 수입할 거라면 굳이 시간차를 둘 필요도 없다. 수익을 얻기 위해서라면 중국에서 블루레이나 디비디가 발매되기 전에 빠르게 개봉해서 이득을 얻는 게 좋지 않겠는가.

무자비한 삭제판으로 개봉한 <무협>.


 얼마 전, 필자는 <무협>의 다운로드 서비스 리뷰를 하면서 한국에서 개봉한 <무협>이 삭제판이란 정보를 남겼다. 동시에 다운로드 서비스 역시 삭제된 채로 올라와 있다는 점도 지적을 했다. 이 정보는 필자를 제외하면 주목한 사람이 거의 없는 정보이고, <무협>이 엉망진창으로 삭제된 채 개봉했다는 사실 자체도 극소수만이 확인한 정보였다. 그런데 이 정보를 가지고 모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무협 굿 다운로드는 삭제된 버전이라네요. 블루레이 립으로 받는 게 좋을 듯" 이란 글을 남긴 모습을 보고 말았다. 등골이 오싹하다는 표현이 이럴 때 사용되는 구나 하며 필자 스스로를 꾸짖을 수밖에 없었다. 내 정보가 불법 다운로드를 조장하고 말았던 것이다. 필자 스스로조차 불법 다운로드로부터 완벽하게 자유롭지 못한 주제에 그냥 보고 싶어서 다운로드 서비스를 이용하려던 이들마저 불법 다운로드로 내몬 것은 아닌가 싶어서 그날 온종일 기분이 좋지 않았다.

 그래서 말하는 것이다. 개봉 시기를 빠르게 잡자. 삭제하지 말고, 제대로 된 무삭제 판본으로 개봉하자는 이야기는 수없이 했으니 차치하고, 개봉 시기라도 빨리해야지 이런 슬픈 상황과 마주하지 않을 수 있지 않을까. 영화를 삭제해서 개봉하는 것은 그렇게 무차별 삭제를 해야지 흥행 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여긴 것일 텐데, 그렇게 삭제판을 개봉하는 시점에 무삭제판 블루레이립이 돌아다니고 있으면 흥행이 될 리가 없다. 너무나 당연한 현실이다.


 기왕 개봉하는 거 조금의 수익이라도 더 얻으려면 최대한 빠르게 개봉일정을 잡는 게 좋다. 필자의 생각에 그게 옳은 방법인 것 같다. 이것은 다시 말하지만, 유럽, 일본, 남미, 중국 영화를 비롯한 한국에서 인기 없는 국가의 영화가 다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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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BlogIcon 또웃음 2012.02.20 11:39 신고

    맞아요. 개봉하기도 전에 이미 다운로드를 영화를 다 접하니까요.
    개봉 타이밍이 중요한데 말이죠.

  3. BlogIcon 신기한별 2012.02.20 14:33 신고

    정말 늦게 개봉하는군요

  4. BlogIcon 나이트세이버즈 2012.02.20 14:51 신고

    요즘 할리우드 영화들 들어올 때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 개봉이라는 홍보 문구를 자주 보는데 그게 불법 다운로드 때문에 그렇게 된 것임에도 무슨 특전이나 누리는 것처럼 떠드니 원...

  5. 2012.02.20 14:52

    비밀댓글입니다

  6. 2012.02.20 14:56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즈라더 2012.02.20 15:54 신고

      음.. 어떤 부분인지 잘 몰겠어요. ^^;;

      제가 헨타이사마가 된 것은 오로지 베리알님의 개인적 의견(!)
      때문일 뿐, 전 헨타이사마가 아닙니다. -ㅅ-

  7. Movie JY 2012.02.20 18:04 신고

    옳으신 말씀...
    그래도 한국시장이 커지고 불법다운로드도 막자는 의미에서 할리웃 영화들은 동시개봉을 많이 추진하는 편인데,
    중국영화나 아시아영화들은 유독 그런걸 보기가 힘드네요....

  8. BlogIcon 청해용왕 2012.02.20 19:11 신고

    그래서 헐리우드 대작들은 일치감치 한국을 최초 개봉국가로 지정한지가 오래되었는데 중국사람들은 그걸 모르나요.. 예전 홍콩영화처럼 개봉만 하면 사람들이 보러 가주는 시대도 아닌데.. 중국과의 개봉시기가 그렇게 차이나는 줄은 잘 몰랐습니다. 그러고보니 대만 여행갔을때 그쪽 극장에 걸려있던 영화가 몇달뒤에 한국에서 개봉하는걸 본적은 있습니다만.. 어차피 거리도 얼마 떨어지지 않고, (거의)동시에 개봉한다고 해서 특별히 손해볼 일도 없는 이상 동시개봉쪽으로 전략을 돌리는게 여러가지로 이익일 듯 하네요.

    좀 다른 이야기지만 요새는 상상하기 힘든 늑장개봉에 애태우던 때도 있었죠. 헐리우드 대작이 해넘겨서 들어온다거나.. 지금처럼 인터넷이 발달된 시대도 아니고, 해외여행도 자유롭지 않던 시절에는 국내개봉이 안되면 못보는 거니까요.. 그중 기억나는 한가지는 주라기 공원 1편 비디오.. 극장에서 영화를 못봐 비디오가 나오기를 기다리는데.. 그때는 지금과는 달리 비디오 시장이 매우 활기가 넘치는 때였는데, 스필버그 그냥반이 무슨 심보를 먹었는지 수입사의 사정이었는지 극장 개봉 끝나고 비디오가 시장에 풀리기까지 제기억에 아마 9개월 이상 걸렸습니다. 아무리 대작이라도 1~2달이면 비디오가 나오던 때였는데. 정말 기다리다 지쳐서.. ㅡㅡ;; 비디오는 그 후로도 한참후에야 봤습죠 .헐헐..

    • BlogIcon 즈라더 2012.02.20 23:52 신고

      중국 사람들이 그걸 모른다기 보다 한국 수입사에서 노력을
      안 하는 건 아닌가 싶기도 하고.. 어느 쪽인지 속사정을 알 수
      없으니 답답하기만 합니다.

      확실히 예전엔 우리나라에 늦게 개봉해서 열뻗치던 시기가
      많았죠. 2003년, 매트릭스 시리즈가 동시 개봉한다고 해서
      얼마나 기뻐햇는지...ㅎㅎ

  9. BlogIcon 썬도그 2012.02.20 19:32 신고

    오 맞아요. 동시개봉 아니면 일본이나 중국영화등은 끝이예요. 인도영화도 마찬가지고요

  10. BlogIcon 스마트 별님 2012.02.20 19:33 신고

    잘보고 갑니다.. 에고에고 다음뷰 때문에 쌓아 놓았던 캐쉬가 이제는 바닥이나가네요,, 굳 다운로드는 항항 유혹에 시달리네요.. 무협은 정말 보고 싶은 영화네요 ^^

  11. 손님 2012.02.20 21:28 신고

    저 같은 경우는 개봉 늦는 것도 답답하지만
    DVD 발매도 하염없이 늦어지는 것도 미칠 지경이고 그것도 따지고 싶습니다

    정말 상영 후 발매가 너무 늦게 되서
    거기다 아예 나오지도 않는 작품도 있으니.... 복불복도 아니고
    영화 보는 것을 포기하고 싶을 정도입니다 T T

    그리고 무협건은 그리 생각하지마세요
    다운로드를 조장한 것은 절대 아니라 봅니다

    불법다운로드를 한 저 사람이 나쁜 것이죠
    아마 무삭제고 제대로 리뷰를 했어도 저 사람은 비싸다 투덜대며
    다운해서 봐야지 라고 떠들었겠죠 개념이 없는...

    좋은 영화를 소개한 것이고 꼭 필요한 제대로 된 정보를 올려주신 겁니다 ^ ^
    좋은 일 하신 거 그리 생각하신다면
    오히려 좋은 정보 보신 분들까지 힘들게 하시는 겁니다





    • BlogIcon 즈라더 2012.02.20 23:53 신고

      그러고보니 디비디 발매를 아예 안 하는 작품도 있고..
      우리나라는 어디까지 후진국 행세를 할건지 답답하네요..ㅡㅡ;;

  12. 황엽 2012.02.20 21:55 신고

    과거에 주말이 되면 여자후배들에게 이런 농담을 했었죠.
    "할 일이 없어 심심하냐?" "네"
    "시집이나 가라." "...(이 자식이 놀리나?)"
    "CGV나 가서 영화보라고" "ㅎㅎ(이 ㅄ아, 잼없다)"

    외국 영화의 개봉시기의 문제는 명바기가 대통령이 된 후
    씬나게 개봉관들을 집어삼킨 문어와도 관련이 있겠죠.

  13. BlogIcon 무념이 2012.02.20 22:45 신고

    역시나 무엇이든 타이밍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14. BlogIcon 칼리우마 2012.02.21 10:30 신고

    완전 공감합니다. 기대심이 시간이 갈수록 줄어드는 듯. 개인적으로 반비례그래프가 급경사를 이룹니다.ㅎ

  15. BlogIcon 마속 2012.02.21 21:12 신고

    음... 이런 것 때문이었군요.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16. smkrainbow 2012.02.21 21:46 신고

    맞습니다... 예전에 마케팅 관련부분글을 보니 1~2주 전에 홍보하는게 가장 효과가 좋다고 본거같은데...
    한달도 아니고 몇달뒤 블루레이 출시된다음에 개봉하면....; 미리보고 또 보러가는사람들이 대부분일것 같은 느낌이..

  17. BlogIcon 마시마로 2012.02.22 00:18 신고

    중화권,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영화와 유럽, 인도영화가 개봉이 늦는 경우가 많죠.
    더불어 할리우드 영화라도 흥행 실패한 작품은 개봉이 늦더라구요.
    분명 수입은 했는데 개봉날짜를 잡지못해 어영부영하다보니 관심이 저조하기도 하고...
    되도록 빠르게 개봉하면 좋지만 한편으론 이런 생각도 듭니다.
    수입구조가 얼마나 불안정하면(우리나라는 극장수입이 반 이상을 차지하니) 그럴까 싶죠.

  18. BlogIcon 푸샵 2012.02.22 16:02 신고

    극장에서 접하기 힘든 게 일단.......걸림돌인 것 같기도 해요.
    예전에는 정말 앞다퉈서 홍콩 영화 개봉했었는데...일본영화는....뭐 지금도 보기는 쉽지 않구여. ^^;;

    • BlogIcon 즈라더 2012.02.22 17:57 신고

      일본 영화는 스폰지 하우스를 중심으로 소규모 개봉이 대세고..
      중국 영화는 뭐 개봉하는지 안 하는지 감도 안 잡히고..ㅠㅠ

  19. BlogIcon haru 2012.02.23 00:43 신고

    진짜 제일 이해가 안가는게 불법 다운로드 운운하면서 왜 웹하드는 왜 안때려잡는지 모르겠습니다.
    토렌트는 모르더라도 웹하드만 때려 잡아도 다 문닫게 해버리면 불법 다운로드의 50%이상은 줄어들텐데 말이죠..

    솔직히 제가 불법 다운을 하던 10여년전에만 해도 영화를 다운받아서 본다라는 건 정말 극소수 일부만의 전유물이였어요
    그렇게 다운받아서 보는이들도 데이터가 적어서 시디로 구워서 친구들끼리 교환하고 하던 시절이였는데..
    요즘은 뭐 누구나가 영화가 보고 싶으면 웹하드가서 돈 300원 400원 내고 다운 받는 시대죠......
    웹하드를 때려잡지 않는 이상 영화산업은 정말 가능성이 없어보입니다...

    • BlogIcon 즈라더 2012.02.23 00:54 신고

      본래 웹하드를 백업용으로 이용하곤 했는데,
      웹하드가 아직도 살아있나 보군요. -_-;; 전 웹하드 이제
      다 죽은 줄 알았습니다..

  20. BlogIcon (주)CKBcorp., 2012.02.24 10:16 신고

    ㄷㄷㄷ 공포물이군요. 문제와 원인은 알지만 해결책을 찾지못하는... -_-;;

  21. BlogIcon 라.즈.배.리 2012.03.01 10:22 신고

    즈라더님 생각 받고 개인적인 생각을 추가해서 말씀 드리면
    즈라더님이 좋아하시는 중화권 영화들은 개봉이 늦어서 불법 파일이 뚫리는 것도 있지만,
    최근 영화사들의 잇달은 흥행 실패로 아예 2차 판권으로 기획하고 수입하는 경우도 많다더군요.
    요즘들어 중화권 영화들이 많이 수입되어 몇개 아닌 극장에 걸리는 경우들이 많은데요
    그게 사실은 2차 판권에 개봉작 프리미엄을 붙이기 위한 것이라 하네요.
    왜, 옛날에 '서울극장 개봉작'이라고 붙으면 비디오 테잎 가격 더 올려받고 그랬잖아요
    이 관례가 이어져서 굿다운, IPTV 결제 3,500원이 된다고 합니다.
    그래도 중화권 영화는 속된 말로 장사가 되니까 한다고 해요.

    어쩌면 중화권 영화는 우리와 문화권이 비슷하고 외모에 있어 친숙함이 느껴진다는 심리적인 점과
    비디오 시장 시절부터 선방해온 선배 배우들과 그들의 영화가 있으니 (이걸 저변이라고 하는 거겠죠)
    이런 점을 보면 제가 좋아하는 인도영화는 답이 안나와여 ㅡㅡ;;;

    • BlogIcon 즈라더 2012.03.01 14:39 신고

      발리우드 영화에 비하면 중국 영화에 대한 불평은 복에 겨운 소리겠네요. ㅠㅠ

      좀 다양한 국적의 영화를 즐길 필요가 있건만, 우리나라 관객은
      편식이 너무 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