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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고 했다. 2001년 공개되어 반지의 제왕과 함께 판타지 붐을 일으켰던 <마법사의 돌>이 나온 지 10년. 단어로 느껴지는 길이보다 훨씬 긴 시간이다. 그 오랜 시간, 전 세계 대중을 몰입하게 했던 해리포터 시리즈가 <죽음의 성물>을 통해 마무리되었다. 필자 역시 이 시리즈와 함께 늙었다. <마법사의 돌> 때만 해도 파릇파릇하던 필자의 얼굴이 <죽음의 성물>이 개봉했던 당시엔 그늘이 져 있었고, 그런 자신을 보면서 필자는 묘한 그리움을 느껴야 했다.


 사실, 많은 이가 기억하는 그대로 해리포터의 시작은 아동용 영화였다. 원작자인 롤링은 연령에 제한을 두지 않고 만든 작품이라 밝힌 바 있지만, 그래도 당시 해리포터는 아동용 판타지라는 인식이 존재했고, <마법사의 돌>과 <비밀의 방>이 크리스 콜럼버스에게 돌아간 것이 이상한 일도 아니었다. 하지만, 해리포터 시리즈는 <비밀의 방>에서 바로 한계를 느끼고 만다. 본래 절대 쉽지 않은 설정과 세기말적 분위기로 만들어진 소설을 연령대를 고려해 제작된 크리스 콜럼버스 스타일의 해리포터는 '지루하다'라는 평가를 받았다. 흥행은 했지만, 그대로 갔다간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모르는 상황이었던 것이다.
 


 여기서 워너 브라더스는 알폰소 쿠아론이란 다소 생소한 이름의 감독을 내세워 <아즈카반의 죄수>를 만든다. <위대한 유산>과 <이 투 마마>라는 작품으로 대중에 이름을 알린 알폰소 쿠아론은 <아즈카반의 죄수>를 짧고 강렬하며 어두운 작품으로 탄생시켰고, 원작의 이미지를 그대로 살리는 데 성공했다. <아즈카반의 죄수> 이외의 해리포터를 감독하진 않았지만, 그가 만든 해리포터의 분위기가 이후 시리즈에 막대한 영향을 끼쳤음에 틀림이 없다. 즉, 워너 브라더스가 내린 아주 현명한 결단이었던 셈이다. (워너 브라더스는 폭스와 다르게 이런 훌륭한 결단을 자주 내리곤 한다.)


 그렇게 해리포터 시리즈는 아동용 판타지라는 오명에서 벗어났다. 10년에 걸쳐서 총 8편의 작품이 등장했고, 그 마무리를 담당한 데이빗 예이츠는 거의 '장인 정신'에 가까운 꼼꼼한 연출로 이 시리즈를 걸작의 반열에 오르게 했다. 필자의 생각에, 이와 같은 시리즈는 두 번 다시 나올 수 없을 것이다. 반지의 제왕과 해리포터를 의식한 작품이 쏟아져 나왔고, 심지어 두 시리즈의 원작보다 뛰어난 걸작으로 인정받는 소설의 영화화가 진행되었지만, 긍정적인 반응은커녕 지겹다는 평가만 들어야 했던 것이다. 그래서 우리에게 해리포터 시리즈는 더욱 가치 있는 작품이다. 과거가 아니라 현재까지 해리포터는 우리와 함께 있었다. 영화 역사상 전무후무할 법한 판타지 시리즈의 탄생과 발전을 함께 지켜봤다는 것 자체가 행운이라 생각한다.



  <죽음의 성물2>는 사실, 꽤 아쉬운 작품이다. <혼혈 왕자>와 <죽음의 성물1>이 워낙 잘 만들어진 걸작 중의 걸작이라, 이 작품 역시 상당히 잘 만들어졌음에도 아쉬움을 느낄 수밖에 없다. 본래 생략이 영화화의 묘미라고 하지만, <죽음의 성물2>는 원작의 중요한 내러티브를 지나치게 많이 생략했다. 덤블도어의 가족사나 어떻게 애버포스가 해리를 지켜보도록 했는지 지나치게 짧게 처리된 것도 아쉽고, 영화의 가장 중요한 요소였던 펜시브 시퀀스도 지나치게 단축된 것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이건 원작을 열심히 읽은 사람에게나 해당하는 아쉬움일 것이다. 데이빗 예이츠는 이 작품을 (그의 의도인지 스튜디오의 의도인지 모르겠지만) 2시간 10분 정도로 단축했는데, 그럼에도 영화의 핵심 스토리 흐름을 잃지 않았다.


 이런 이유로 사람에 따라 <죽음의 성물2>에서 해리포터의 여정이 다소 뜬금없게 느껴질 수 있다. 그런데 여기서 잊지 말아야 할 것이 하나 있다. 바로 원작 자체의 수준이 조금 낮다는 것. 원작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은 굉장히 충격적이고 아름다운 이야기와 철학적 대사, 헌신적인 사랑을 잘 설정해놓긴 했지만, 그것을 유기적으로 엮는 데 실패한 작품이다. 펜시브 시퀀스에서 그의 고백에 정신이 띵한 느낌까지 들었고, 상당한 눈물을 흘렸지만, 많은 부분에서 단점도 등장하는 게 이 작품의 원작이다. 개인적으로 한 1년 정도 더 시간을 들여서 작품을 다듬었다면, 정말 위대한 작품으로 남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을 느꼈었다.



 데이빗 예이츠는 이 작품을 단축하기 위해서 상당히 위험한 방법을 택했다. 원작에서 항상 핵심으로 남아 있던 추리 요소를 빼버린 것. 그는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서사만을 남겨두고 모든 추리 요소를 배제하는 위험한 방법으로 작품을 단순하게 요약했다. 다행히 이 위험하고 과감한 연출은 큰 힘을 발휘해서 <죽음의 성물2>를 일직선으로 내달리는 판타지 에픽으로 만드는 데 성공한다. 그렇게 스스럼없이 맞이한 엔딩은 몹시 서운하다. 그리고 이 서운함이 시리즈 물의 마지막을 맞이했다는 슬픔과 겹쳐져 강렬한 여운을 남긴다.
  

 이미 앞서 이야기한 바지만 <죽음의 성물2>는 <혼혈 왕자>, <죽음의 성물1>의 압도적인 작품성에 비해서 다소 떨어진다. 하지만, 그 대신 앞선 두 작품에 비해 스케일이 훨씬 커졌다. 데이빗 예이츠가 <혼혈 왕자>부터 만들어 보여준 엄청난 디테일은 당연히 그대로이고, 거기에 역대 최대의 물량 공세를 퍼붓다 보니 영상 쾌감이 아주 대단하다. 게다가 이 시원한 물량 공세 속에도 데이빗 예이츠 특유의 드라마 감성 역시 생생하게 살아 있다. 해리와 볼드모트가 뒤엉켜 호그와트를 박살 내고 다니는 장면에서 두 사람의 얼굴이 순간 겹쳐지는 연출은 작품의 본질을 관통하는 경이로운 액션 연출이라 본다. 


 영화엔 유치한 환호 같은 것도 없다. 어둡고 심란하고 고통스러운 상황에 처해있는 이들이 영웅을 만났다고 해서 만세를 외치진 않으며, 최후의 순간 모든 것이 마무리되는 장면에서도 그들은 다 같이 몰려나와 해리 포터를 향해 "해냈어!!" 라고 외치며 환호하지 않는다. 그저 차분하게 웃으면서 해리를 바라보고, 떠난 이들을 위로하며 자신을 담금질할 뿐이다. 이것이야말로 진짜 현실적인 인간의 모습이 아닐까? 아무리 판타지이고 마법사들의 이야기더라도 그들 또한 인간이기 때문이다.



 해리포터 시리즈는 이렇게 막을 내렸다. <혼혈 왕자>부터는 철저히 성인용 판타지가 되어 많은 이가 흥행에 실패할까 염려했지만, 워너 브라더스가 데이빗 예이츠를 선택한 용기가 힘을 발휘해서 오히려 흥행과 평론을 모두 잡는 걸작 시리즈로 남을 수 있었다. 그리고 '감사하며' 이 작품과 이별을 고했다. 세월이 흐르면 다시 그리울 것이고, 그럼 또 블루레이를 감상하겠지. 해리포터 시리즈는 평생 필자의 가슴 속에 남아 있는 영화가 될 것이다.


 블루레이 본편의 화질은 호불호가 갈릴 수밖에 없다. 이미 <혼혈 왕자> 때부터 어두운 영상을 보여왔는데, <죽음의 성물2>에선 더 어두워졌기 때문이다. 데이빗 예이츠가 원하던 영상이 어두우면서 디테일이 살아 있는 영상이었던 것으로 보이며, 그 의도가 <죽음의 성물2>의 화면에 그대로 반영된 것이다. 물론, 데이빗 예이츠가 감독한 이전 해리포터보다 딱히 더 어둡게 처리하진 않았다. 그냥 이전 작품보다 배경이 어두웠을 뿐이다.



 이런 어두움을 별개로 영상의 해상력은 역시나 탁월하다. 의도적인 블러 처리를 단점으로 집어넣더라도 충분히 훌륭한 해상력이 눈을 즐겁게 한다. 게다가 암부 계조 표현력이 예술에 가깝다. 아주 어두운 영상 가운데 존재감을 분명히 하는 피사체들을 보며 놀랄 수밖에 없을 정도. 의도적으로 과한 조명을 통해 명암을 강조하지 않는 데이빗 예이츠의 성향을 생각해볼 때, 이 정도면 아주 훌륭한 화질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단, 약간의 문제도 존재한다. 다 합쳐도 몇십 초밖에 안 되는 수준이지만 해상력이 뚝 떨어지는 장면이 존재하고, 영상의 블랙 레벨이 그다지 좋지 않다. 물론 블랙 레벨은 문제라고 볼 수 없는 게 기존 데이빗 예이츠의 해리포터 전부가 같은 현상을 보이기 때문이다. 참고로 3D 버젼이 더 밝아서 좋은 화질 아니냐고 묻는데, 이는 감독의 의도와 완전히 상반되는 하얗게 뜬 영상이라 생각한다. 밝기가 제멋대로 변하고, 색감마저 죽어 있는 3D 블루레이의 영상이 제대로 된 것 일리 없다.



 블루레이의 음향은 영상과 다르게 누가 뭐래도 투썸업이다. 폭발력과 세밀함을 두루 갖춘 뛰어난 음향을 선보이며, 워낙 스케일이 큰 작품이다 보니 자신의 음향 시스템을 체크하기에도 적절하다. 특히 이 작품은 과한 OST 사용을 자제하고, 최대한 효과음과 대사음만으로 분위기를 만들어내는 장면이 많은데, 그런 장면에서 묵직하고 세밀하게 들려오는 효과음, 배우들의 대사 속 억양이 아주 디테일하게 센터 스피커를 통해 울려 퍼진다. 모든 측면에서 단점을 찾을 수 없는 압도적인 음향이다. 



 본 블루레이는 2disc로 구성되어 있으며, 1disc에 본편과 스페셜피처가 2disc에는 스페셜피처만 들어 있다. 1disc에는 제일 먼저 맥시멈 무비 모드가 들어 있는데, 코멘터리를 대신하는 워너 브라더스 블루레이의 전통이라 할 만하다. 자바 모드를 통해 영화가 진행되는 와중에 PiP 식으로 영화 본편을 내리고 배우와 제작진의 인터뷰를 넣거나 메이킹을 비춰주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매우 흥미진진하다. <인셉션> 때만 해도 맥시멈 무비 모드에 대해서 매우 부정적이었는데, 코멘터리와 메이킹을 총괄하면서 지루하지 않은 스페셜피처로 최고의 방식이라 평해본다. 수많은 제작진과 배우가 심심하지 않게 꾸준히 해설을 해주고, 동시에 설명하는 영상과 메이킹 영상을 비추기 때문에 기존 코멘터리처럼 지겹게 느껴질 일은 없다.



 포커스 포인트 메뉴는 일종의 메이킹 영상으로 여러 메뉴에 맞춰서 제작 과정을 비춰준다. 분장, 특수효과, 캐릭터, 연기 등 다양한 측면에서 접근한다. 총 9개의 메뉴가 있고, 한꺼번에 재생할 수도 있다.


 Final Farewells From Cast and Crew 메뉴는 영화의 스틸 사진을 흘려보내며, 해리포터 시리즈를 되돌이켜 본 배우와 스텝들의 인터뷰를 담은 영상이다. 긴 시간 함께 해온 시리즈에 행복함을 표한다.


 2disc에는 1disc보다 훨씬 더 많은 분량의 스페셜피처가 수록되어 있는데, 작품 자체에 대한 설명 측면의 영양가로 따진다면 맥시멈 무비 모드에 비해 조금 부족한 느낌이다. 대신 부가적인 메이킹이나 인터뷰 등 다양한 영상을 지원하고 있어 만족스럽다.



 A Conversation with J.K. Rowling and Daniel Radcliffe 이 메뉴는 다니엘 레드클리프가 해리포터로 캐스팅되면서 순식간에 스타가 된 이야기와 원작자 롤링이 해리포터 시리즈를 쓰면서 순식간에 스타가 된 것을 동일화하며 분위기를 환기한 뒤, 두 사람이 직접 만나서 해리포터에 대해 이야기하는 모습을 담았다. 작품을 찍으면서 꾸준히 연락하고, 여러 가지 중요한 대화를 나눴던 두 사람이 카메라 앞에서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것은 처음이라고 한다.


 롤링이 작품을 쓰면서 고려했던 것과 생각했던 것들을 다양하게 들려주고, 다니엘이 작품을 찍으면서 겪었던 여러 에피소드도 들을 수 있다. 동료 스텝과 배우에 대해서도, 영화화 과정에서 있었던 잡음이나 두 사람에 대한 루머들까지 하나하나 즐거우면서 진지한 대화를 나눈다.


 When Harry Left Hogwarts 를 통해 꽤 독특한 메이킹을 만날 수 있다. 오프닝부터가 이렇다. 영화의 엔딩 장면을 찍기 위해서 어떻게 파파라치를 비롯한 '적' 들을 피했는지를 설명한다. 그 과정에서 사용된 트릭이 매우 흥미진진하다. 참고로 이 메이킹은 정말 잘 만들어진 다큐멘터리로 해리포터라는 시리즈와 이별하는 감상자, 배우들의 심정을 그대로 투영한다.  모든 것이 끝나고 있다는 걸 확실히 알고서 하는 배우와 스텝들의 인터뷰는 왠지 서글프기까지 하다.


 The Goblins of Gringotts 영상은 영화 속 그린고트에서 일하는 고블린(도깨비)들의 분장을 어떻게 했는지에 대해 설명하는 메이킹 영상이다. 이전보다 조금 더 나은 고블린의 모습을 표현해야 하는 특수효과팀의 고충이 볼만하다. 데이비스 워윅의 다중 분장이 아주 흥미진진하다.



 The Women of Harry Potter 는 영화 해리포터 속에서 등장하는 여러 여성 캐릭터가 어떤 식으로 표현되었는지, 롤링은 어떻게 여성 캐릭터를 그려냈는지 간단히 언급한다. 여성 캐릭터를 연기한 배우들과 롤링, 제작진의 인터뷰가 차례로 이어지며, '한 사람의 여성'으로서 롤링이 여성 캐릭터를 강조한 덕분에 '모성애'가 부각되며 해리포터란 작품을 매력적으로 만들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자궁으로부터 피어나는 힘' 이라는 표현이 매우 인상적이다.


 이외에 삭제씬, 워너 브라더스 스튜디오 홍보, 해리포터 홈페이지 홍보 메뉴를 지원한다. 사실 삭제씬을 제외하면, 한국 블루레이 유저에게 의미가 있나 싶다. 삭제씬은 드라마를 강조하는 여러 장면이 들어 있지만, 아주 중요한 장면은 아니기에 아쉬움이 남는다. 크레딧을 제외한 상영시간이 2시간도 안 되는 영화이기 때문에 뭔가 더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했기 때문이다. 혹시 이후 확장판 or 감독판이라도 내는 것은 아닌가 싶기도 하다.
 
 


 이미 극장에서도 느꼈지만, 블루레이를 감상하고 나니 해리포터 시리즈를 처음부터 정주행 하고 싶어졌다. 일부러 안 하고 있는데, 자칫 다시 감상하다 지겨워지면 나중에 또 볼 때 곤란하기 때문이다. 워낙 긴 시리즈라 한 번 지겨워지면 답이 없을 것이다. 


 해리포터는 이제 정말 다 끝났다. 원작 소설도 끝났고, 영화도 끝났다. 이제 '현재'에서 '과거'로 완전히 넘어간 셈이다. 전 세계가 해리포터에 보낸 열광적인 반응과 세 주인공을 비롯한 해리포터 속 조화로운 배우들의 모습도 더 이상 볼 수 없다. 아니, 이젠 해리포터를 마지막으로 제대로 된 판타지 영화를 볼 수 없을지도 모를 일이다. 아쉬움과 두려움, 슬픔이 교차하는 느낌이다. 어렵고 고통스러웠을 연출을 훌륭하게 해내어 시리즈를 멋지게 마무리한 데이빗 예이츠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 10년의 세월 동안, 필자는 해리포터를 보며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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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베리알 2012.04.10 07:41 신고

    이 시리즈와 함께 늙었다는 말씀의 무게가 무겁게 다가옵니다. ^^;;;

    이 시대(?)를 살면서 뭐 좋은 일도 별로 없었지만,
    그래도 이 시대를 살았던 사람으로서의 의미 중의 하나라면 역시 해리 포터 시리즈가 아닐까 합니다.

    블루레이는... 한국어 더빙 때문에 혼혈왕자부터 구입을 했는데,
    부디 한국어 더빙이 포함된 블루레이가 새롭게 발매되기를 기대합니다! + +


    (순정마초는 스네이프를 위한 주제곡! T T)

    • BlogIcon 즈라더 2012.04.10 17:19 신고

      전 리마스터링도 함께 됐으면 좋겠어요.
      1~5편의 블루레이는 블루레이 시장 초창기에 발매된 녀석들이라
      화질이 영 좋지 않거든요. ㅠㅠ

  2. BlogIcon 무념이 2012.04.10 08:23 신고

    처음 책방에서 빌린 책으로 시작했던 해리포터...이제 어느덧 영화까지 마무리되었네요~
    저도 이 시리즈와 함께 늙은 것 같아요~ 배우들이 성장한 것처럼요~
    (물론 전 그렇게 잘 성장하진 못했지만~ ㅋㅋ)

  3. BlogIcon 나비오 2012.04.10 09:23 신고

    전 이상하게도 반지의 제왕은 재미있던데
    헤리포터는 지루하더라구요
    그래서 헤리포터는 거의 안 보았다는,,,,,
    반지의 제왕이 벌써 10년이 넘었다는 게
    저도 세월의 빠름에 묘한 감정이 생기네요 ㅠ

  4. BlogIcon 양철호 2012.04.10 11:53 신고

    사실 해리포터는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어요.
    이야기의 심각성에 비해서 하는 짓들이 너무 유치했거든요.
    왠지 괴리감까지 들었으니까요.
    그래도 영화도 다 보고 소설도 다 읽었네요. 참.. 별로 안 좋아하면서도 끝짱은 봐야 하는 이 성격. 참...

  5. BlogIcon 릿찡 2012.04.10 12:16 신고

    죽음의 성물 재미있기는 했습니다. 다만 역시나 해리포터 최고는 마법사의 돌 이라는 생각은 지을 수 없군요 (영화로) 최악은.... 불의잔. 소설은 괜찮았는데 영화가 막 투더 장이라..

  6. 빈배 2012.04.10 16:06 신고

    헤리포터 시리즈 물 언젠가 책으로 한 번 읽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던 차였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영화보다 원작인 책으로 보는 것이 더 좋은 경우가 많더라구요^^

  7. BlogIcon 쭈니 2012.04.10 17:27 신고

    저도 이 영화와 10년을 함께 하는 동안 많은 것이 바뀌었습니다.
    그래서 더욱 애착이 가고 기억에 남는 영화입니다.
    나중에 웅이가 크면 함께 보려고 계획을 세우긴 했는데...
    [반지의 제왕]은 확장판으로 DVD 구매를 했지만
    [해리포터 시리즈]의 경우는 워낙 방대한 양이라 아직 구매를 못했습니다.
    저희 집에는 블루레이 플레이어가 없어서 아마 구입한다면 DVD로 구입을 할지도...
    [반지의 제왕]처럼 시리즈 전체를 묶어서 세트로 출시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이거 세트로 전부 구매하려면 용돈 열심히 모아야 겟네요.

  8. 미주랑 2012.04.10 17:34 신고

    ...그러고 보니 저만 느낀게 아니었군요. 아즈카반의 죄수때부터 어두워진 분위기 때문에 전체적인 분위기가 더 잘 살아났다고나 할까 그렇게 느꼈었는데 말이죠...감독이 바뀌어서 였군요.

  9. BlogIcon 은이엽이아빠 2012.04.10 21:38 신고

    해리포터... 속편이 등장할때마다 주인공이 성숙해지는데 그영화를 보고 있는 저도 점점 얼굴에 주름이 늘고 있었다는 ㅎㅎㅎ
    시간이 좀 지나고 다시봐도 그때의 재미를 느낄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
    오랜만에 뵙니다.. ㅎㅎ

    • BlogIcon 즈라더 2012.04.10 22:46 신고

      이제 주인공들도 얼굴에 주름꽃이 피기 시작했더군요.
      다니엘 레드클리프는 아이의 아버지 역할을 맡기까지..

  10. Fabregas 2012.04.10 21:39 신고

    전 반지의 제왕은 제대로 못봤지만 해리포터는 무자막으로 쫙 봤죠ㅋ
    진짜 해리포터는 제 인생에서 '영화'나 '책' 중에서 가장 최고인 것 같습니다.
    그때만해도 제가 과학책만 읽었는데 해리포터 덕분에 소설도 읽고 영화도 관심을 가졌답니다ㅎ
    사람들이 왜 해리포터 해리포터 하는 지 공감이 가더군요....
    두번째로 최고의 영화는 캐리비안의 해적이고요...ㅋ

  11. BlogIcon 커피쟁이 2012.04.10 22:23 신고

    저도 헤리포토 보면서 참 행복했네요 ㅎㅎㅎ
    기다리는 재미도 있고요 ㅋㅋ

  12. 손님 2012.04.12 01:54 신고

    반지의 제왕이나 해리포터는 많이 봤는데
    시리즈가 길지만 나름 재미있더군요

    하지만 아직까지 두 작품들 모두 블루레이가 없다는...
    조금 비싸더군요

    바라는 점이 있다면 화질 개선하고 한국어더빙 부가영상 한글자막까지
    있는 감독판이 새롭게 발매 됐으면 합니다

    그나저나 10년이 지났다니 정말 순간이군요
    근래 작품인 줄 알았는데...

    그보다 난 10년간 뭐했나........ 후우....

    • BlogIcon 즈라더 2012.04.12 05:31 신고

      해리포터 블루레이는 그리 비싸지 않을텐데..^^;
      감독판이 발매되긴 힘들겠지만, 발매되면 초대박나겠죠. ㄷㄷ

  13. 허허 2012.04.12 17:26 신고

    역시 사람마다 시각이 다르군요 ㅋㅋ
    저는 1,2편이 최고였고 6편이 최악이었습니다
    해리포터 특유의 마법볼거리는 어디가고 키스신만 ...

  14. 내가누구여긴어디 2013.02.21 10:42 신고

    해리포터 첫 키스신은 5편에 있죠... 갑작스럽게(?)하는 바람에 나도 놀랐다능...

  15. dnddydrns 2013.06.23 18:31 신고

    좀 글과는 뜬금포인 질문이지만 도대체 해리포터나 반지의 제왕보다 더 대단한 원작의 판타지 영화가 대체 뭔가요? 해리포터는 아니지만 반지의 제왕은 정말 기념비적인 작품으로 알고 있는데...뭐, 저 개인적으로는 소설은 묘사가 너무 많아서 읽다 말았지만 말입니다. 읽어보고 싶네요ㅋㅋㅋ즈라더님 블로그 보면서 블루레이를 구매해 볼 생각이 무럭무럭 자라나고 있습니다. 일단 블루레이 플레이어부터 사야겠지만...몇개 찜해놓은 영화가 있는데, 어쨌거나 제 첫 블루레이는 아마 미드인 뉴스룸이 될 것 같네요ㅎㅎ곧 시즌1 블루레이가 발매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