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는 공짜로 보는 것이란 상식(!)이 팽배해있는 현시점에서 불법 다운로드를 하지 말라는 말은 의미가 없다. 말한다고 듣는 사람도 없을 테고. 대중 스스로 개선하기를 기대하는 시기는 오래전에 지났다. 또한, 필자 역시 중국 드라마를 제외한 해외 드라마 감상에 불법 다운로드의 도움을 받고 있기 때문에 이 이상 강하게 이야기하기도 민망하다. 하지만, 이것 하나는 말해두련다. 불법 다운로드를 주변에 권장하진 말자.
소프트웨어를 돈 주고 사는 것이 바보란 생각은 어쩌면 인터넷이 활성화된 이후의 이야기가 아닐지도 모른다. 잘 떠올려 보면 삼국지를 플로피 디스크 수십 장에 복사해서 돌고 돌았던 시기가 있었고, 그때도 이미 소프트웨어는 돈 주고 사는 게 아니란 인식이 있었다. 그런 시대를 거친 우리나라 사람들이 '고급문화'로 인식되던 영화를 공짜로 볼 수 있다는 사실에 열광했던 것도 이상한 일은 아닐 것이다. 특히, 나이가 조금 있으신 분들은 더욱 심하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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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인척 형님들이나 어르신이 필자의 집에 찾아올 때마다 쌓여 있는 블루레이를 보고 하는 말이 있다.
"공짜로 보면 되는 걸 왜 아깝게 사고 있냐."
"저런 거 살 돈이 있으면 책을 한 권 더 사라."
이런 이야기를 듣는 게 한두 해의 일도 아닌지라 이젠 그러려니 하고 웃곤 한다. 그런데 도무지 흘려보낼 수 없는 일이 발생했다. 사촌 누님이나 형님의 아이들이 집에 찾아올 때마다 필자의 블루레이와 DVD를 보고 호기심을 가지곤 하는데, 그때마다 필자는 조용히 블루레이를 틀어주며 함께 영화를 즐기곤 했다. 그리고 블루레이와 DVD를 가지고 싶다고 하는 이 녀석들을 보면서 흐뭇하게 웃기도 했었다. 그날도 그랬다. 마찬가지로 영화를 보고, 블루레이와 DVD를 사고 싶다고 부모를 조르는 녀석들을 보고 있는데, 사촌 형님이 딱 한마디를 했다.
"저거 다 공짜로 볼 수 있어. 징징대지 말고 집에 가자."
"정말? 정말 공짜로 볼 수 있어?"
순간적인 불쾌감에 휩싸였다. 자기가 불법 다운로드를 한다고 남에게 권장하는 것은 안되는 일이다. 하물며 자신의 자식이라면 더욱 안될 일이다. 세상에 도둑질을 가르치는 부모도 있다던가?
답답한 글은 예쁜 사진으로 정화 2
어쩔 수 없는 이유로 불법 다운로드를 한다고 치자. 한국은 2차 판권 문제 때문에 문화 후진국으로 조금씩 걸어가고 있고, 덕분에 점점 정식 발매 품으로 문화생활을 충족할 수 없는 시기가 오고 있다. 외국어를 마스터한다면 모를까, 해외의 문화 매체를 한국에서 제대로 만나보기란 보통 어려운 게 아니다. 2차 판권 시장이 힘들어지면 질수록, 정식으로 한국에 발매되는 해외 문화 매체가 줄어들 것이고, 어쩔 수 없이 불법 다운로드를 해야 하는 경우가 늘어날 것이다. 그래서 세세한 것들까지 따져가며 불법 다운로드를 하지 말라고 말하진 않기로 했다. 그런데 이건 아니다. 어떻게 자신의 자식에게 이 문제를 대물림할 수 있단 말인가.
슈퍼에 있는 물건을 돈을 내지 않고 훔쳤다. 너무 배가 고파서 어쩔 수 없었고, 그래서 도둑질로 자식들을 먹였다고 치자. 그런데 그렇다고 자신이 한 짓을 정당화할 수는 없는 일이다. 그리고 자식을 정말 사랑하는 부모라면, 자기가 저지른 짓을 아이가 똑같이 행하길 바라선 안 된다. 아주 당연한 상식이다. 자기가 도둑질했다고, 자식에게 도둑질을 권장하면 그게 부모로서 자격이 있는 것일까?
필자는 사촌 형님의 저 충격적인 말을 듣고, 우리나라가 소프트웨어를 보는 시선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심각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불법 다운로드를 하지 말자고 외칠 자격조차 없는 필자가 암만 외쳐봐야 소용이 없다는 사실도 함께. 나는 그동안 뭘하고 있었던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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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14 06:45


저도 불법 다운로드를 통해 영화를 종종 보는 부끄러운 일을 하는 사람이에요.
감주님의 글을 보면서 반성하고 갑니다. ㅠ.ㅠ
저도 결백하다 할 수 없습니다. ㅠㅠ
많은 사람들이 열심히 일해서 먹고 사는 사회에서라면 도둑들이 좀 있더라도 다들 먹고 살 겁니다.
하지만 도둑들만 득시글한 사회에서라면 도둑이고 뭐고 다같이 굶어 뒈지는 게 일상다반사가 될 겁니다.
인간으로서 기본적인 수준의 생각들을 좀 하고 살아야 하는데...
하긴, 뭐가 중요한지도 모르는 머저리들이 생각보다 많다는 걸 새삼 깨닫게 되어서인지,
이 나라에선 그렇게 불법복제를 자식에게 대물림해주며 자랑스럽게 사는 것이 이상할 같지도 않습니다.
설마 자식들에게 불법 다운로드를 가르칠 줄은 몰랐기에..
그것도 제가 무슨 일을 하는 지 뻔히 아는 친지가...
더욱더욱 충격이었습니다.
개인 한 명 한 명의 의식이 바뀌어야 하고, 그에 상응하는 시스템이
뒷받침되어야 바뀌겠죠. 그렇더라도 옳은 일은 아닐진대 너무 당연시
하는건 문제라고 봅니다.^^
바뀔 수 있을 지 의문만 듭니다.
시스템은 본래 한국만의 이야기가 아니기 때문에
바꿀 수 없는 처지였으니.
감주님...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저는 조금 다른 의견... 불법 다운로드가 좋다는 의견은 아닙니다만...
그것을 관객들에게 돌리는 것은 잘 못 된 것 같습니다.
만일 불법 다운 로드가 있다면 공급자의 잘못이 90이라 봅니다. 공급자란 유통 구조 포함입니다.
슈퍼에서 빵을 훔치는 것은 죄입니다. 그리고 불법다운을 하는 것도 죄입니다. 하지만 동일한 범죄는 아닙니다.
저는 가끔 다운로드에 대해 책임을 관객에게 전가하는 영화 언론들에게 아주 강한 반감이 있습니다. ^^
답은? 저도 솔직히 모르겠습니다. 저작권법을 강화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훔쳐가지 못하게 하는 것도 아주 중요하지요.
그냥 그렇네요... ^^ 좋은 주말 되세요////
죄송스럽지만, 훈이아빠님의 의견은 억지십니다.
거의 충격이네요...-_-;;;
입장을 바꿔서 훈이아빠님이
영화 공급자쪽이라면 이런 글을
올리실 수가 있나요
훈이아빠님이 돈들이고 열심히 영화를 만들었으면
정당한 수익을 얻는 것이 당연한데
누군가가 불법으로 댓가없이 영화를 훔쳐가서 보고
함부로 유포한다면
훈이아빠님은 그걸 본인이 잘못했다 라고
그냥 덥어둡니까?
도둑질한 놈이 잘못한 것이지
도둑맞은 사람이 잘못이라니
참 어이가 없네요
불법다운한 게 죄라고 말씀하시면서
왜 피해자가 잘못했다고 하십니까
불법다운은 중죄입니다
저작권법 권리의 침해죄
불법다운시
5년이하의 징역 5000만원 이하의 벌금입니다
슈퍼에서 빵 하나 훔치는 것보다 더 큰죄니
동일한 범죄는 아니죠
워워... 진정하세요..^^;;;
불법...은 아닐지라도 다운로드로의 도도한 물결은 되돌리긴 힘들겁니다.
요즘 IT 기기들의 발전 방향이 그 쪽을 지향하고 있잖아요? ^^
다운로드나 스트리밍으로 전환은 피할 수 없는 대세죠.
모든 문화매체가 그렇듯...ㅎㅎ
불법 다운로드를 받고 그 파일을 이사람 저사람에게 보내주던 그런 때가 있었죠..ㅎㅎ
영화는 이렇게 봐야 당연한거라 여겨졌었는데..
같은 영화라도 역시 영화관에 가서 봐야 제맛인걸요..^^
받아서 보더라도 혼자만 보시길...ㅠㅠ
우리나라 문화가 불법 다운로드로 인해서 쇠퇴해가는 것... 안타깝습니다ㅠㅠ
전 영화는 모르겠고 몇달전만 해도 음악을 다 불다해서 들었는데...
그래도 학교의 가르침 대로 마음 고쳐먹고 살려고 노력하는 중입니다.
이제 불다로 받은 음원들은 다 삭제했으니...(그래도 아깝네용ㅠㅠ)
이제 학교에서도 제대로 가르치는 모양이군요! +_+
예전엔 학교에서도 불법 다운로드를 권장한 적이..-ㅁ-
불법다운로드와 영상, 음악, 게임산업 등의 몰락과의 상관관계...라는 대장정의 글을 시작해야 할 역사적인 사명감을 느끼는군요.
언제나 그렇듯이 일상의 바쁨과 피곤.. 귀찮음이라는 코스에 다른 차원의 평행우주에서나 실현될 일이겠지만요 ^^;;
간단하게 넘어갈 문제가 아니고, 불법다운로드가 옳고 좋은 권할만한 일이다..라는 것은 더더욱 아닙니다만.. 이 이야기는 쉽게 풀어가기 힘들듯 합니다. 우리나라는 물론이고 세계적으로 말이죠.
장대한 칼럼! 기대해봅니다. +_+
참 맞네요~ 답답한 글...
예쁜사진으로 저도 눈요기 많이 하고 가요^^
감사합니다. :-)
제가 아는분께서 특정 사이트와 비번을 가르쳐주면서 그때그때 받아보고 지우면 된다고 하시더군요.
무려 블루레이 화질로다가.
다운받아놓으신걸 몇번 구경하긴 했습니다만,
예전에 감주님께서 적으신 심정과 비슷해요. ㅎㅎ
아무리봐도 그것이 제 가슴속으로는 들어오지 않는다는 느낌,
특히나 리뷰로 담고싶은 마음은 더더욱.
그냥, 미련하고 우직하게 타이틀로만 감상하고 있답니다. ㅎㅎ
이상하게 다운받은 영화는 제대로 된 가치가 느껴지지 않죠.
참 신기하단 말이에요....ㅎㅎ
제 주위에는 책도 왜 사보냐고들 하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인데요 뭐.....
현 정부만큼이나 답이 없습니다...
책도.. 다운받아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으로 보는 시대군요. -ㅅ-
생각해보니 그렇네요.
...음 다운로드때문에 많이 편해진건 사실입니다. 부정할수 없지만 권하는건 저도 좀 안좋게 보이는군요.
구입할 수 있는 건 구입하고, 한국에 발매되지 않은 건 어쩔 수 없달까.
저도 한글 2010을 구매했을때 돈이 남아도냐 그걸 왜 사냐는 얘길 들었죠
한글 제작 회사가 적자로 망해 외국에 팔릴지도 모른다는 기사가 뜬 걸 보고 충격을 받아서
구매를 결심했던 거였거든요
정작 그러면서도 딴 사람들에게 영화나 음악 다운로드 가격이 너무 비싸다고 불평하며 그걸 왜 돈 주고
구매하냐고 말하고 다녔습니다 불법다운로드를 권유했던 거죠 ㅠㅠ
감주님 글을 읽고 이후로는 그런 말 안 하고 있습니다 영화와 한국 드라마 다운도 결제해서 받구요
그래도 여전히 미드는 아니지만...
조금씩 실천하다보면 달라지는 것들이 있겠죠
개인적으로 감주님께 중요한 걸 깨닫게 해주셔서 고맙다는 얘기를 하고 싶었습니다
멋지십니다. +_+
미드는 한국에서 정식으로 보기 힘들기 때문에 충분히 이해합니다.
감주님 글에 떳떳하지 않은 일인입니다.
그래도 자식에게 자장스럽게 말하는 건 아닌 것 같다 생각되네요.
남에게 권해선 안될 일이지요.
학교에서도 불법다운로드 하면 안된다는 교육이 시작되었군요. 진작에 하지..
너무 늦었다능..ㅠㅠ
랄까나 '책 매니아' 로서 한마디 해보면, 사실 '책' 계도 크게 다르지는 않습니다. 한국 장르문학과 한국 만화는 불법다운로드 때문에 망했죠. 그레도 한국영화는 그럭저럭 명백 정도는 이어가고 있지만 한국 만화는 흔적조차 남지 않았다가 웹툰으로 다시 재건됬고, 한국 장르는 흔적조차 남지 않은 정도느 아니지만 제건은 그저 요원합니다.
만화는 안드로메다로..-_-
패키지 게임과 만화는.................
기분푸세요 토닥토닥
저런 경우 공짜 찾거나 빌려달라고 하는 것
둘 중의 하나인데...
현실적으로 저렇게 되는게 차라리 속편합니다(?)
빌려달라는 것이 더 스트레스입니다
안 빌려주면 욕먹고 빌려주면 제대로 관리하지 않고
함부로 방치할테니.... 돌려줄 생각도 안하고.....
문화의 인식이 제대로 없으니 참... T T
그리고 어차피 우리나라는 무치의 나라니
부끄러움이 있을리 없다는... 나라꼴만 봐도 뻔한....
빌려주는 것....보다 그냥 아예 줘버리고 있습니다. ㅠㅠ
헉 저는 돈을 빌려줘도 블루레이는
절대 손도 못 대게 하는데 말이죠
그냥 주신다니 제가 다 살떨리는 .....
그나저나 주소가 어디신지
저도 좀 빌려주시길....
완전 소중히 오랫동안 소장한다는... 쿨럭 333
-ㅅ- 그러거보니 손님님하고 밥 한끼 먹어야 할 듯한데요. ㅋㅋ
국내 미 발매본의 경우 가끔 불법 다운로드로 영화를 보곤 합니다. 그치만 감상 후 영화가 마음에 들면 국내 미발매라도 해외판 블루레이라도 구매를 합니다. 소장한 블루레이 중 해외판이 약 30%정도 차지하는 군요. 개중엔 해외판을 이미 샀는데 나중에 한글 정발로 나온 경우도...;;
미발매본은 어쩔 수 없죠.. 특히 일본은..
눈물이 쏙 빠질 정도로 비싸요..ㅠㅠ
아시다시피 전 인도영화쪽이잖아요. 인도영화쪽엔 하도 이런 분위기가 심해서
(심지어는 개봉하니 영화 올리지 말라고 하면 반발심에 더 올리는 이런 시츄레이숑은 무엇?)
아예 리셋하고 블루레이 콜렉터쪽에서 인도영화 수집 분위기를 올리고 있죠.
그런데 그렇게 교집합이 없다보니 거의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수준...
그렇게 3년이 걸렸던 겁니다. ㅡㅡ;;
라즈배리님의 노고는.......... 말할 것도 없지요.
그래도 성과는 있으셨어요. 최근 인도 영화의 연이은 개봉과
관심은 라즈배리님의 노력이 한 몫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말하면 뭣 하지만...
정부기관부터가 시민들로부터 도둑질을 유도하고 있으니 시민들도 그런 모습을 배우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시민들의 성숙된 의식으로 만성적인 불법 다운로드를 근절해야지요. 근데 뼛속까지 퍼져있는 바이러스처럼 쉽게 끊어내지 못하겠죠.
저도 찔리는 부분이 있어서 도덕적으로 완벽하지 않지만요. 적어도 권장하진 말아야죠.
헙.. 정부 기관이 불법 다운로드를 유도하고 있나요? -ㅁ-
비밀댓글입니다
유틸쪽은 정말 상상초월이죠.
당장 윈도우만 하더라도 지금 걸고 넘어지면
난리날 사람들 많을걸요...ㄷㄷ
사실 1080p 블루레이 립을 보는 사람들은 안 부럽습니다.
조만간 올릴 예정이지만, 블루레이 립이 주는 쾌감은
블루레이 원본이 주는 쾌감보다 한참 못하니까요..
문제는 의식이겠지만..ㅠㅠ
점점 좋아지겠지요. 좋아지고 있고요.
예전에 어땠습니다. 소리바다니 뭐니해서 음악,동영상,TV방송 모두 공짜로보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했는데,
이젠 사람들이 불법이란걸 인식하고 있고, 음악의 경우는 이제 다 돈주고 핸드폰에 받는 시절이 왔지요.
나머지도 서서히 그렇게 되리라고 봅니다. 크게 걱정안해도 되지 싶어요.^^
음..ㅠㅠ 5년 전부터 블로그를 운영하며 여러 이야기를 하고..
불법 다운로드에 대한 경각심을 표현해왔지만, 지금 블루레이와
DVD 시장은 점점 작아지고 있습니다...ㅠㅠ
그나마 정부의 지원으로 한국 영화 블루레이 출시가 많아졌다는
게 눈에 띄는 성과네요...ㅠㅠ
군대가기전 2004년만 하더라도 DVD를 엄청나게 모았었습니다.
해외영화들 보다는 거의 국내영화들이 대부분이었는데 한국영화 DVD들이 해외 블럭버스터들과 차별화 하기위해선지
살인의 추억이나 올드보이,실미도 같은 히트작들이 상당히 알찬 부록들로 채워지고 겉외양도 나름 고급스럽게 고가로
출시가 되었습니다.
나중에 더 뛰어난 화질과 음질의 저장매체가 나오더라도 서플먼트가 워낙 풍부해서 소장가치가 있을거같았고
아니면 다시 되팔수도 있을거같았기 때문에 아낌없이
투자해서 모앗었죠.
물론 해외영화들도 기념할만한 대작들은 스페셜판으로 출시되면 당연히 구입을 했습니다.
밴드오브 브라더스 라던지 에일리언 시리즈,황비홍,대부 등등
아직 그대까지만 하더라도 DVD가 유행하던 시절이었죠.
군대 전역하고 나오니깐 완전 망해있더군요.
오프라인 매장이 거의 다 사라졌고 온라인도 그러저럭.....요즘은 명맥만 유지하고 있는거같습니다.
예전엔 코드프리라든지 앰프나 뭐 DVD에 관련된 것이라면 이것저것 살펴봤었는데......
2000년대 초반에도 뭐 불법 다운로드들은 많았지만 최근들어 더 심각해진거같습니다.
블루레이라는 매체에다가 TV캡쳐기술도 너무 좋아지고 인터넷 속도도 광속으로 바껴서 이건 뭐......
DVD 시장이 망할줄운 상상도 못했었는데....
2차 3차 부가 판권 시장이 우리나라 영화시장을 발전 시키는데 있어서 중요하다는것을 영화인들은 알고나있을까요???
다행히 영화인들도 잘 알고 있더군요.
블루레이 출시를 위해서 다방면으로 노력하는 감독들도 있고,
제작사들도 이제 많이 노력하더라구요.
그런데 수익이 너무 안 나니..
회사의 명운을 걸고 모험을 할 순 없는 거잖아요. ㅠㅠ
그나저나 이빨요정님 오랜만에 제 블로글 찾아주신 새로운 DVD 유저시라
무척 반갑습니다.
뭐 우리나라에서 인터넷을 하고있는 사람이라면 모두 깨끗할수는 없는 일이지요....
최대한 할 수 있는 선에서는 어둠의경로를 이용하는 일을 줄여나가아겠습니다.ㅠ
정식 발매된 것은 절대 어둠의 경로를 사용하지 않는다..
라는 마음가짐이면 됩니다.
정식 발매되지 않은 것까지 구입하라곤 말하지 않아요.
교보문고에서 정판DVD를 구매하면 "저런 바보(?!)"하는 주변의 시선이 느껴지더라고요.
인터넷에서 못 찾던 거라 좋아라 하고 있는데, 기분 상해서 집에 돌아왔었습니다.
중국의 서점에서 정판 음악CD나 DVD를 살 때 느껴지던 시선과 어쩜 그리 똑같은지...
국내 미개봉작위주이지만, 다운로드를 종종 이용하는 편이라 많이 부끄럽습니다.
잘 나가던 홍콩영화를 나락으로 떨어뜨린 주범은 그 옛날의 VCD 불법복제라고 들었습니다.
우리 자신이 불법다운로드로 한국영화를 망치는 주범이 되지는 말아야 하겠습니다.
미개봉작이면 어쩔 수 없죠..
홍콩영화를 나락으로 떨어트린 것도 불법 복제였군요.
VCD는 복제에 용이했으니...-_-;
그래도 지금 홍콩 2차 판권은 꽤 부활한 것 같던데 말이에요.
전 소매치기를 여러번 당해봤는데
이상하게 그때마다 주변사람에게 말하면 10명중 7~8명정도가 "조심했어야지"라고 오히려 제게 뭐라고 하더군요...ㅎ
이글과 댓글을 보다보니 갑자기 생각나서 써봤습니다^^;
생각해보니 그렇네요.
소매치기를 당한 사람에게 '니가 조심하지 않아서 그렇다.'라는
말은 좀 이상하군요...-_-;;
불법 다운로드 때문에 마음 아프셨겠어요. 영화, 소설, 소프트웨어등 무형의 자산을 저작권자의 동의 없이 무단으로 사용하는 경우는 엄청난 대가를 치뤄야함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저작권에 대해서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요. 나 하나 쯤이야 하는 생각에 결국 너도 나도 불법 다운로드하고 관련된 산업관계자들이 자금난에 죽어나가고 있는 게 현 상황이라 참으로 마음 아픈 일인 것 같아요. 감주님처럼 이런 사실을 인지만 하고 있어도 감지덕지인 형편같아요. 감주님 말씀대로 불법 다운로드를 하면서 그것이 위법인지도 모르고 다운로드 하고 있는 것이 더 큰 문제가 아닐까 합니다. 지금 대한민국은 위법 불감증에 걸린 사람들로 가득한 세상이에요. 감주님처럼 정식으로 블루레이를 구매해서 정당하게 보면 좋은데 불법인줄 알고 있으면서도 이런 행동을 하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있는 추세고 이제는 들불 번지듯이 퍼져나가서 누구하나 몇 억원의 손해배상을 한다한들 이상하지 않을 만큼 불법 다운로드가 만연해진 것 같아요. 요즘 이런 문제로 로펌을 통해 고소, 고발하는 사례가 많고 그로 인해서 수백만원씩 합의금을 내는 경우도 많아 안타깝기 그지없더라고요. 평소에도 감주님 블로그에서 좋은 글들 많이 읽고 있어요. ^^ 제가 몰랐던 블루레이에 관한 좋은 소식 등 다채로운 이야기를 들어서 자주 찾고 있어요. 다만 예쁜 그림을 안구정화用으로 올려주신 점은 너무 좋지만서도 혹시나 모를 요즘 저작권 문제에 휘말리실까봐 가끔 걱정됩니다. 블루레이 스샷은 직접 구매하신 블루레이를 스샷하시는거니 설마 그것까지 문제가 될까 싶지만 기타 연예인 등의 사진은 가끔 혹여 모를 시비(고소)에 휘말리시지는 않을지 걱정이 되네요. 이런 사진도 저작권이 있는 부분이라는 걸 가끔 사람들이 간과하더라고요. 일본의 경우에는 연예인 사진은 함부로 블로그나 인터넷에 올릴 수가 없어요. 저작권이 엄격하게 지켜지고 있기 때문에 신문사에서도 저작권자의 동의 없이는 보도를 할 수 없는 형편인데 우리나라는 그런 점에 있어서는 많이 자유롭죠. 하지만 상업적 용도가 아니더라도 요즘은 하도 어수선한 세상이라 조금은 조심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까 합니다.
블루레이 스샷은 리뷰에 인용된 것이기 때문에 만약 그걸로
고소가 들어오면, 사방팔방에 알리고 맞고소할 예정이라
상관없지만...
연예인 사진은 지난번 포스팅 때부터 꾸준히 고민하고
있던 부분이죠.... 진심어린 충고 감사합니다.
역시 문제가 될 법한 부분은 안 하는 게 좋겠죠.
사람들의 인식이란 참 변하기 힘들죠.
제 돈 주고 사는게 손해라는 인식이 강하게 박힌 시점에서 단순 홍보만으로는 안될 것 같네요...쩝..
단순 홍보로는 이미 한계에 부딪혔어요.
오늘은 여기서 Mission: Impossible Ghost Protocol 블루레이가 나오는 날이라 한달음에 달려가서 질렀네요. 영화를 별로 많이 보는 편은 아니지만 수집병 때문에 new release가 나오면 바로 바로 직접 가서 사는 편이에요. 인터넷 주문하는것 보다는 빠르니까요. 블루레이가 나쁜 점이 불법 다운로드보다 더 훨씬 늦게 나온다는것. 여기서 블루레이 나오길 기다리고 있으면 한국에선 벌써 다 불법이던 합법이던 다 다운받아서 보셨더군요. 아, 블루레이가 뒷북인 더러운 세상.....ㅎㅎ
으어어억..ㅠㅠ 저도 얼른 지르고 싶습니다.
아이맥스 화면이 16:9로 만들어지지 않아서 열받긴 하지만..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