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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의 보물이라는 별칭까지 챙긴 여배우가 존재한다. 데뷔 때부터 특출난 미모로 사랑받아왔고, 삽시간에 높은 인지도를 쌓았다. 당시 그녀와 미모로 경쟁하던 여러 배우가 '질렸다.' 라는 표현과 함께 밀려나는 지금도 그녀의 미모는 독보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고, 결국 한국의 보물이란 칭호까지 꿰찬 것이다. 그녀만큼 예쁠 것이라고 생각했던 배우가 그녀의 옆에 서는 순간 일반인으로 변해버리는 슬픈 장면까지 연출해낸 그녀의 이름은 바로 김태희다.

 최근 김태희는 일본에 진출해 일본인의 주목을 받았다. <나와 스타의 99일>이란 드라마는 김태희란 외국인이 주연을 맡은 드라마임에도 여러 압도적인 (<나와 스타의 99일>은 기무라 타쿠야를 비롯한 초호화 캐스팅을 자랑한 <남극대륙>과 경쟁해야 했다.) 동시간대 드라마와 경쟁해서 그럭저럭 성과를 거둔데다가 여러 일본 잡지를 비롯해 제작 발표회나 홍보차 출연한 버라이어티 등에서도 여러 일본 여자 연예인을 굴욕 시키며 미모를 자랑했다. 어쩌면 지금이 김태희의 진정한 전성기일 수도 있다. 하지만 너무 늦게 찾아온 전성기다.



 80년생인 김태희는 이제 곧 30대 중반에 접어든다. 그런데 그녀에겐 '대표작'이라고 할 작품이 없다. 

 그녀의 데뷔는 2003년. 2001년에 영화 <선물>에서 이영애의 아역(?)으로 출연했지만, 그녀는 2003년에 데뷔했다고 해야 맞다. 그리고 데뷔작은 바로 <스크린>이란 작품이었다. 필자는 이 작품을 생생하게 기억한다. 신인 배우가 많이 출연한 작품인지라, 게릴라 촬영이 많았던 탓에 촬영지인 메가박스를 들락거리던 필자는 스쳐 지나가듯 드라마에 자주 출연했던 것. 게다가 바로 옆에서 김태희라는 압도적인 미모의 여배우를 수없이 볼 수 있었다. 평상시 길거리를 돌아다니며 '저 정도로 예쁘고 마르고 비율 좋으면 배우 해도 되겠지..' 라 생각게 하던 여성들이 김태희 옆에 서는 순간, 한없이 초라하게 느껴지더라. 당시 김태희를 처음 본 필자의 머리엔 '뭐 이런 여자가 다 있어?' 라는 생각뿐이었다. 그만큼 예뻤으니까. 살면서 여러 연예인을 봤지만, 김태희만큼 존재감을 발휘하는 연예인은 없었다. 필자가 게스트(?) 출연하고, 김태희의 신인 시절을 직접 코앞에서 본 이 드라마를 어떻게 잊을 수 있겠는가.

 하지만, 필자의 이 행복한 기억과 다르게 <스크린>은 처참하게 실패했다. 호감을 가지고 보던 필자 역시도 그럭저럭 괜찮게 진행되던 드라마가 중반부터 완전히 엉망진창 되는 것을 보고 한숨을 푹 쉬었더란다. 그런데 <스크린>으로 인해 많은 배우가 잠시 힘든 생활을 하게 된 것과 다르게 김태희는 오히려 주목받았다. 역시 사람은 예쁘고 멋있어야 하는 모양이다. 그렇게 인정받은 미모를 바탕으로 출연하게 된 드라마가 바로 화제의 드라마 <천국의 계단>이다.

 <천국의 계단> 역시 필자에겐 잊을 수 없는 작품이다. 아주 오랜만에 롯데월드에 놀러 갔는데, 김태희가 있었다. 어떤 카메라 앞에서 뭔가를 열심히 촬영하고 있더라. 촬영이 끝나고 다음 장소로 이동하는데, 정말 난리가 아니었다. 최소 백 명이 넘는 인파가 김태희의 동선을 쫓아다니며 김태희를 질겁하게 만들었던 것. 김태희의 모습을 보고 곳곳에서 탄성이 터져 나왔다. 그때 김태희는 역할에 맡게 화려한 화장을 하고 있었는데, 화려한 화장을 한 김태희의 모습은 거의 압권이었다. 김태희를 쫓아다니던 사람들은 조금씩 조금씩 늘어나서 나중엔 일정 구간이 김태희 때문에 마비되는 사태까지 발생했고, 롯데월드의 경비원이 총출동해서 인파 통제를 하기 시작했다. 사실, 그 당시 권상우와 신현준 역시 롯데월드에서 촬영을 진행하고 있었음에도 그들의 존재감은 깔끔하게 묻혀버렸다.

 나중에 방송을 보고 나서야 롯데월드에서 촬영하고 있던 것이 드라마 본편이 아니라 오프닝이었음을 깨달았다. 오프닝 촬영 때는 특별히 외모 단장에 신경을 쓰는 법. 어쩌면 당시 김태희를 본 사람들은 김태희가 보여줄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본 것일 지도 모른다. 물론, 필자는 그 옆에서 씨익 웃고 있었다. '너희는 처음 봤지? 난 수도 없이 많이 봤다. 훗.' 하면서 말이다. 그리고 곳곳에서 터져 나오는 탄성 소리에 묘한 만족감이 들었다. '나만 예쁘게 본 게 아니구나.' 란 생각에.

 그런데 안타깝게도 <천국의 계단>은 김태희의 드라마가 아니었다. 최지우와 권상우의 드라마였을 뿐이다. 즉, 그녀의 대표작으로 꼽기엔 무리가 있으며, <천국의 계단> 역시 절대 잘 만들어진 작품이 아니었다. 높은 시청률과 많은 패러디를 만들어 낸 작품이지만, 극 자체도 엉성했고, 권상우-최지우-김태희로 이어지는 미진한 연기력 퍼레이드는 신현준의 필사적인 노력도 덮을 수 없는 수준이었다. 설사 김태희가 이 작품의 원톱 주인공이었다 한들 이런 작품을 그녀의 대표작으로 뽑는다면 참 부끄러울 일이다.


 <구미호 외전>,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 <중천>, <싸움>, <아이리스>, <그랑프리>, <마이 프린세스>, <나와 스타의 99일>. 김태희가 <천국의 계단>부터 지금까지 찍은 작품들이다. 이들 작품 가운데 김태희라는 배우를 대표할 만한 작품은 없다.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가 대단한 인기를 끌었지만, 슬프게도 이 작품으로 주목받은 배우는 김태희가 아니라 김래원이었다. 김래원은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와 <ing>, <어린 신부>로 전성기를 활짝 열었고, 뭇 남성들의 집단 몰매를 맞는 멋진(!) 배우로 거듭났다.

 더 슬픈 이야기를 해보자면, 김태희가 쌓아온 필모그래피 중에 '잘 만든 작품'이란 평을 받을 작품이 없다는 것이다. <구미호 외전>은 실험적인 설정으로 중반까지는 좋았지만, 후반부에 들어서 망가진 시나리오 덕분에 어설픈 특수효과와 코스튬이 뒤늦게 주목 받으며 유치한 졸작이란 평가를 듣고 말았다. <중천>은 본래 3시간 40분에 이르는 작품을 엄청나게 잘라낸 덕택에 영화 자체가 망가져 있었고, <싸움>, <아이리스>는 참신한 시도만 존재하는 졸작이었다. 다행히 <그랑프리>, <마이 프린세스>가 그럭저럭 볼만한 작품으로 남을 수 있었으나 그중에 <그랑프리>가 도무지 이해할 수 없을 정도의 대실패를 거두면서 빛이 바랬다. 일본에 진출해서 찍은 <나와 스타의 99일> 역시 강력한 경쟁자를 상대로 그럭저럭 선전했다곤 하지만 시청률이 높은 것은 아니었으며, 작품도 잘 만들었다고 하기엔 무리가 있었다.
 


 이렇게 필모그래피만 하더라도 아쉬운데, 여기에 김태희는 연기력 논란까지 겹쳤다. 모두가 말한다. '김태희의 미모는 대단하지만, 그래 봤자 연기를 못 한다. 아니, 노력도 하지 않는다.' 라고. 그런데 필자는 이 의견에 반대한다. 그녀의 작품을 드라마까지 포함해서 처음부터 끝까지 다 보진 못했지만, 적어도 영화는 다 봤다. 그리고 그녀의 연기가 계속해서 발전하는 것을 확실하게 느꼈다. 아직도 <중천>에서 모습을 가지고 김태희의 연기력을 욕하는데, <중천>은 김태희가 데뷔하고 얼마 되지 않아서 찍은 영화다. 개봉은 2006년이었지만, 촬영 기간도 꽤 길었고 후반 작업도 꽤 길었기 때문이다. (<중천>은 한국 CG의 혁명이라 불리던 영화다.) 중천의 크랭크인은 2005년이었으니, 데뷔하고 2년 만에 찍은 작품이었다. 게다가 필자는 <중천>이란 영화가 김태희에게 그렇게 연기할 수밖에 없는 배역을 부여했다고 생각한다. 베테랑 배우가 출연해도 그 시나리오와 장면 설정에서 크게 다르지 않았을 것이다.

 필자가 말하는 김태희 연기의 발전이란, 뚜렷하게 드러나는 발전이라기보다 내실의 발전에 가깝다. 무엇보다 주목할 부분은 발성. 붕 뜬 것 같은 발성을 유지하던 데뷔적 김태희와 다르게 지금의 김태희는 깊은 발성으로 정확한 발음을 자랑한다. 한국의 연기자들이 발성 연기를 무시하는 경향이 있는 것과 다르게 김태희는 기본이라 할 수 있는 발성부터 단련했던 셈이다. 물론, 이 사실이 김태희에게 호평을 만들어주진 않는다. 김태희에겐 아직 능동적이고 창조적으로 자신의 내실을 표현하는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그녀의 연기는 내실이 아주 단단하지만, 그 내실을 이용해서 다양한 배역을 소화하지 못하고 있는 셈. 곧 30대 중반으로 접어드는 나이이기 때문에 꽤 치명적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다. 그러나 어쨌든 그녀에게 연기력 발전이 없다는 말엔 반대할 수밖에 없다.


 김태희는 이제 이 정도에서 멈춰선 안 되는 처지다. 일본에 진출하며 한국의 대표 배우로 자리 잡았고, 여전히 아름다운 미모가 그녀의 트레이드 마크다. 만약 여기서 멈춘다면, 그녀는 대중에게 한국의 인기 여배우가 존재가 그저 예쁜 아가씨에 불과했다는 우스꽝스러운 이미지만 남길 뿐이다. 

 필자는 김태희에 대해 상당한 호감을 느끼고 있다. CF용 배우라는 비아냥까지 듣는 그녀지만, 그녀는 그런 비아냥을 들을 이유가 없는 노력파이기 때문이다. 앞서 말한 것처럼 미련하게 연기의 내실을 다져온 것도 그렇지만, 무엇보다 꾸준히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고 있다는 사실이 그녀가 노력파임을 증명한다. 비록 실패가 많지만, 트렌디 드라마부터 한국에서 시도된 적이 별로 없는 유형의 드라마까지 다양하게 작품을 고르고 있고, 일본에도 과감히 진출해서 어느 정도 성과를 냈다. 2003년 데뷔해서 2012년 현재까지 총 10 작품에 출연한 그녀이기 때문에 CF 용 배우라 불리는 이들과 다르게 꾸준히 활동하고 있기도 하다. 즉, 그녀는 눈에 확 들어오는 노력파인 셈. 


 그래서 더욱 아쉽다. 만약 그녀에게 '계기'가 될 작품이 하나쯤 있었다면 얼마나 좋을까. 조금 더 일찍 말이다. 이대로 멈추긴 아까운 배우인데, 그녀의 나이는 곧 30대 중반. '불로 여신'이라 불리는 비비안 수도 30대 후반에 들어서자 나이가 눈에 보이는 데 김태희라고 별수 있으랴. 어서 빨리 그녀가 자신의 자리를 확실히 찾았으면 좋겠다. 이미 미모만으로도 잊을 수 없는 배우가 되었지만, 좋은 작품과 창조적인 연기로 대중의 머리에 아주 뚜렷이 남아 있는 배우가 되길 바라는 것은 필자만의 바람일까? 

 사실, 김태희의 열렬한 팬이 아니라서 그녀가 출연한 모든 드라마를 보진 못했다. 게다가 그녀가 출연한 영화 DVD도 전부 중고로 처분했기 때문에 그녀에 대한 문화매체는 필자의 집에 존재하지 않는다. 이 글을 쓰면서 이 사실이 조금 아쉽게 느껴지더라. 블루레이를 기대하고 팔았는데, 이제 와서 블루레이로 나올 가능성을 따져보니 참담하기 때문이다. 이참에 다운로드 서비스를 이용해서 김태희 출연 영화의 리뷰라도 해볼까? 그녀가 출연한 영화 중에서 '좋은 영화'는 없어도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는 영화'는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더 아쉽다. 김태희의 필모그래피는 다양한 장르의 영화, 실험적인 영화도 거리낌없이 출연하는 그녀의 과감함이 드러나기 때문이다.

 배우로서 남겨진 영역이 훨씬 많은 김태희, 그녀의 발전을 기원해본다. 단순히 예쁜 배우를 뛰어넘어서 절대 잊을 수 없는 배우의 영역에 들어서서 응원하는 사람들의 기대에 보답하길. 꾸준한 노력과 과감한 도전이 뛰어난 연기력과 다양한 장르 개척이란 결과물을 물고 올 수 있길. 진심으로 기원한다.
 

뱀다리) 의외의 이야기지만, 김태희는 자신의 눈가 주름에 영 신경을 안 쓰는 모양. 피부과 간호사인 친구가 하는 말이 다른 연예인들은 김태희 나이가 되면 온갖 수단을 다 써서 눈가의 주름을 없애려 하는데 김태희는 왜 내버려두는지 모르겠다고.. 

뱀다리2) 김태희 영화의 블루레이 발매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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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미주랑 2012.04.23 16:41 신고

    ...어떻게 보면 얼굴만 보고 다른건 안보는 인식도 있는듯 합니다....김태희에 대한 인식은 나쁘지 않습니다 저에겐......

  3. 그냥 2012.04.23 16:50 신고

    10년 동안 노력하고 지금 그 정도면.... 재능이 없긴 없나봅니다.
    예체능에서는 노력만큼 중요한게 재능이라죠. (예체능 종사자인 제 지인들은 예술은 99% 재능에 1% 노력이 필요하다고 하더군요.)

    • BlogIcon 즈라더 2012.04.24 00:16 신고

      예체능에 종사 중인 제 지인들은... 엄청난 노력이 없으면
      초인에 가까운 재능을 가진 사람들도 안 된다고 하던데요....^^;;;;;;

  4. BlogIcon a87Blook 2012.04.23 17:38 신고

    저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ㅠㅠ
    그런데 이정도 미모에 미친 연기력까지 겸비한다면 그야 말로 사기캐..-_-;;
    그러고 보면 김태희에게 맞는 캐릭터를 찾는 것이 중요한거 같아요.
    딱히 영화나 드라마에서 김태희라는 배우에게 알맞는 배역은 없던것 같기도하고요.
    (물론 배우란게 어떤 캐릭터도 다 소화해 낼 수 있어야 하긴 하지만 우선 맞는 옷을 고르고
    그 옷으로 패션감각을 익히고 난 뒤에 다른 옷도 소화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ㅋ)

  5. 마루 2012.04.23 18:36 신고

    다음에는 김태희씨가 악역으로 변신하여 강렬한 인상을 주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나마 천국의 계단에서의 악역이 잘 어울렸던 같거든요....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필로그래피를 남길 때도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6. BlogIcon 산다는건 2012.04.23 21:47 신고

    정말 뭔가 빵 터진 영화나 드라마가 없어요. 연기는 둘째치고 작품성이나 오락성이라도 좋아야 하는데 가장 큰 인기를 누렸던 아이리스조차도 뭔가 애매한 성공을 거두었으니....뭔가 이제는 좀 늦은 느낌도 납니다.

  7. BlogIcon Zoom-in 2012.04.23 23:17 신고

    김태희를 보면 신이 공평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 미모에 연기력까지 좋았다면 과연 긍정적이었을까 반문이 드네요.

  8. 2006년엔가 친구랑 촐래촐래 영화관가서 당시 태희누님주연의 중천이라는 영화를 봤던 기억이 있는데..

    그거 역시나 묻혀버렸다죠ㅠㅠ

  9. 손님 2012.04.24 03:15 신고

    연기는 나름 발전하는 것 같은데
    정말 작품 운은 처참하게 없더군요

    그러고 보니 김태희가 나온 작품들
    블루레이로 나온게 없고..

  10. BlogIcon linalukas 2012.04.24 18:28 신고

    전에 김태희의 다큐를 본 적이 있는데 노력은 참 많이 하는 것 같더라구요.

    그래도 연기력 논란이 끊이지 않는 것은, 역시나 뛰어난 배우는 '노력'만으로는 만들어지기 힘들다는 생각이...

    감주님께서 말씀하셨듯이 너무 예뻐서 - TV로 보는 것만으로 말이죠. 실제로도 보고 싶다는ㅠㅠ - 그녀가 출연하는 작품은 웬만하면(?) 잠시라도 보게 되는 경우는 있지만ㅎㅎㅎ

    김태희에게 뭔가 '팍~'하는 계기가 생겨서 연기에 눈을 뜰 날이 왔으면 좋겠네요~ 김태희 화이팅!!!^^;

  11. realrosty 2012.04.25 02:36 신고

    스크린을 tv로 보았을 때 생생히 기억납니다.
    너무 아름다웠지요. 정말 여신이었습니다.
    지금도 여신이네요.
    저는 그녀의 연기를 싫어해 본 적이 없어서리, 까이는게 조금 안스럽기도 한데...
    아마도 그녀는 어디를 가든 여신이고 공주님이라서, 인생의 쓴맛이 부족한 것이 아닐까...
    스캔들도 별로 없어서, 연애든 사생활이든 자신을 보호하느라
    조금 소극적일 수도 있다는 생각도 들어요.
    그녀가 적극적으로 자신을 내보인다면, 대중은 또 당황할지도 모르지요.
    망가져도 예쁘다는 것은, 그녀의 장점이자 단점이 아닐까요.
    그녀의 한방을 기대합니다.

    • BlogIcon 즈라더 2012.04.25 17:06 신고

      그러고 보니 결혼설을 제외하면 스캔들조차 거의 없었군요.
      참 신기하네요. 그만큼 자기 관리가 철저하다는 의미려나..

  12. BlogIcon 하 누리 2012.04.25 10:47 신고

    이쁘다.. 말이 필요없네요..
    감주님 잘 지내셨지요?
    할줄도 모르는 것이 이래저래 뭐 한다꼬 바쁜나날이네요~~
    비가내리는 수요일아침 상콤한 하루 만들어 가세요 ^^

    • BlogIcon 즈라더 2012.04.25 17:10 신고

      비도 오고 날도 미묘하게 더웠다 추웠다..
      개인적으로 약간 꿀꿀합니다.

      하누리님은 좋은 하루 보내시길. ㅠㅠ

  13. ㅇㅅㅇ 2012.07.17 11:04 신고

    김태희는 직업을 너무 잘못 골랐어요.
    얼굴이 정말 예뻐서 연예인이 되었지만, 전형적인 서울대생 모범생 스타일입니다
    그렇게 살아왔기 때문에 경험해 본 감정의 폭도 좁고 끼도 없어요
    뭐든 열심히 하지만 매력이 없어요
    예를 들어 예전에 김수로의 꼭지점 댄스... 그걸 본방으로 봤는데
    정말 잘 논다는 생각을 들게 합니다. 김수로가 미남은아니지만 그런모습은 참 멋지고 개성있죠
    대개 연예인들은 진짜 잘놀고, 외모가 좀 떨어지더라도 독특한 매력이 있죠
    근데 김태희는 얼굴은 말도 안되게 예쁘고 엄청나게 성실하고 머리도 좋지만
    그런게 전혀 없습니다. 그래서 아무리 열심히 연기를 해도 한계가 있구요
    또 그런 배우나 연예인으로서의 매력이 없기 때문에
    연기할때보다 CF에서 훨씬 예뻐요. 그래서 더 CF스타란 비난을 받죠.
    아마 연기자가 아니라 전공을 살려서 의상디자인이나 전문직에 갔다면
    지금보다 훨씬 더 빛나는 모습일 수도 있었을텐데 아쉬워요
    스타로서의 가치가 충만한 김희선이나
    예쁘면서도 매력있고 흥행자체는 엄청나지 않지만 필모는 좋은편인 손예진에 비하면
    아쉬운 점이 많죠.. 다만 20대 후배 여배우 중에 김태희의 자리를 대신할 인재가 없어서
    지금도 한국 대표 미인의 자리인거구요.
    올해나 내년에 좋은 작품 하나 만나서 대박 나길 기원합니다.
    이영애가 대장금 찍은 것도 한참 나이들어서였으니까요.

    • ㅇㅅㅇ 2012.07.17 11:07 신고

      그런데 연기력 자체가 나쁘다기보다는
      연기할 때 입모양이 부자연스러워요.
      얼굴이 너무 작아서인지 이가 크게 느껴진달까?
      아무튼 말하거나 표정지을때 좀 안예뻐지면서
      전체적으로 연기를 못한다는 느낌이....
      제일 큰 비극은 욕심많고 노력파인 김태희 양이
      스타로 남는게 아니라 연기자가 되고 싶어한다는 것..
      그렇게 노력해왔으니까 꼭 결실 맺었으면 좋겠어요.

      그나저나 이영애나 심은하 같은 배우가 또 나왔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 BlogIcon 즈라더 2012.07.17 17:58 신고

      뭔가 하나의 계기가 필요하고, 그것을 통해 한 번 제대로 폭발해주길 기대합니다. +_+

    • 2012.10.16 23:32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즈라더 2012.10.17 10:37 신고

      으잉...?

  14. 소태 2012.08.04 15:00 신고

    실제성격 굉장히 못됐고 다른배우흉내를 완전히 따라하지않고 돌려서 따라함. 치아와코수술했음 원래코도 높은편이었기에 티가안남.

  15. 나당 2012.09.11 21:26 신고

    - '우연의 일치' 라고 쓰고 '스토킹'이라 읽는다(농담입니다;;;).

    - '전지현 라이즈'도 7전 8기 즈음 걸렸으니 언젠가 좋은 작품을 만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

    - 그나저나 저도 만나보고 싶군요. 주위 사람을 죄다 배경으로 만들어버리는 근사한 배우.

  16. 2012.10.05 00:19 신고

    이제 나이도 어느덧 차고 진짜 배우로써 인정받을 때가 온 것 같은데 작품활동을 꾸준히 한다지만 솔직히 광고 쪽에 치중을 하지 하지원씨처럼 배우로써 연기활동에 더 신경쓰는 모습은 볼 수가 없는 것 같아요 김태희라는 여자는 너무 아름다운데 배우 김태희의 연기에 감동받은 적은 없던 것 같아요..

    • BlogIcon 즈라더 2012.10.05 04:20 신고

      최근 일본 활동이 얽히면서 작품을 못고르는 모양인데..
      하지원과 비교하면 김태희가 좀 억울한 면이 있어요.

      하지원이 너무 많이 활동하는 편이라서..-ㅁ-;;

  17. junne 2012.10.31 01:03 신고

    연기의 기술은 아주 조금의 발전은 있지만 확실히 감성이 아주 많이 부족합니다.
    몰입도도 많이 부족하구요.
    아이리스도 봤고 마이프린세스도 봤는데 노력을 100월하면 그것이 나타나는것은 10밖에 안돼는 듯~~
    아무래도 너무 곱게만 자라 경험치가 너무 부족하고 캐릭터에 몰입도가 많이 부족하고 상상력과 창조력이 확실히 턱없이 부족합니다.
    솔직히 cf에서 조차 연기력이 아쉬울떄도 많아요.
    표정 변화가 너무 없다는 단점...
    차라리 아나운서 같은 직업을 택했다면 더 좋았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 BlogIcon 즈라더 2012.10.31 13:26 신고

      그 곱게만 자랐다는 것도 그저 우리만의 생각 아닐는지.
      기준을 모르겠어요. 다른 배우들은 김태희보다 힘들게 자랐다는 건가요? ^^;

  18. 잘하는데~ 2012.11.30 08:31 신고

    CF를 많이 찍는건 사실이지만 그만큼 광고의 효과가 최대로 성과를 보는 사람중에 한분이 바로바로 김태희라 보거든요 저는!!
    전 필자가 왜 김태희 만의 영화나 드라마가 없다고 하는지 조금 의심이 듭니다.
    얼마나 열심히 노력하고 준비하고 연기에 집중하는지 저는 시청자, 지켜보는 관객으로서 충분히 느낄수 있었습니다.

  19. ㄹㄹㄹ 2013.01.04 08:57 신고

    김태희 예전에 엠비씨 다큐 보니까 노력하는 배우 인것같아서 보기 좋았어요..
    고액의 출연료를 받으면서 조그마한 성의조차 보이지 않는 배우들도 수두룩한데요 뭘.
    열심히 한다는게 중요한거죠

  20. BlogIcon 새새리 2013.02.03 01:45 신고

    발전도 발전 나름이지요.. 다른부위에 신경쓰느라 눈가의 주름엔 신경못쓰나보군요. 눈밑애교는 신경쓰던데

    • BlogIcon 새새리 2013.02.03 02:11 신고


      연기력논란에 대해서 "저는 얼굴이 되잖아요~" 드립,
      마이프린세스 때 했던 드립인데
      그저 농담으로 듣기엔 좀 뜨끔하더군요.순간 내가 김태희 질투해서 저걸 민감하게 들은건가 하고 잠시 생각도했습니다. (쓸때없지만..)
      사람들이 어떤것을 짚는건지,어떤자세를 바라는지, 당췌 감을 못잡는거같더군요.

      중요한것은 김태희 자신이 배우 커리어를 달고싶어한다는것이고,
      나아가는단계가 아니라 김태희의 활동무대는 분명 "프로의 세계"입니다.
      연기력이 되지않는이가 저자리를 꿰차고있을수 있겠느냐는 게 진짜 팩트인데도
      본인은 감도못잡고 저는 얼굴이 되잖아요 드립.. 아 그때 정말 정떨어지더군요.


      차라리 어줍잖은 센스,드립치지말고 성심성의껏 나가자고 생각했으면 하는데 참 답답하더라구요.
      한예슬 신민아 전지현 등등 차라리 입다물고 있잖습니까,

      막말이지만은... 최고의 미녀인것만으로 밀고나가고 싶다면, 텐프로가면 됩니다.
      하지만 그게 아니니까 좀 나아지거나 욕심부리지 말아라 이건데말이죠..

      "중천" 촬영때도 정우성선배가 "원래 잘생기고 예쁘면 연기를해도 못하는것처럼 사람들이 본다" 라고 했다며 그말을 김태희 본인이 인터뷰에서 전하듯 말하는데..
      자신또한 미녀의 이미지인데다 항상 따라다니는 연기력논란을 섭섭하게 여겨 ,
      마침 인터뷰에서 정우성의 말을 빌어 자신은 잘못없다며 은근 피력하는것과 다름없지않나요?

      그리고 톡 까놓고, 성심성의껏 노력해준다고 누가알아줍니까?
      성심성의껏 노력해서 되는자리가 있고 안되는 자리가 있는겁니다. 현실은 현실.
      뭐 어차피 사람들이 아무리 말해봐야 잘난 자신의 귀에 와닿지 않고 수습하기 바쁘겠죠.
      또 분명 서울대미녀 완벽한 (미와 지성을 동시에 갖춘) 이미지로 떠오른 덕이 분명 존재하기때문에 연기력논란에 불이 더붙는것이지요.
      그 덕을 봤으면 이제 성의좀 보여란 거고..
      마인드를 좀 바꾸는게..연기는 감정적인 깊이나 광기등이 바탕이 되어야 하는데...김태희씨는 대사 대본에 각주달듯이 연기공부를 하더군요.

      항상 노력하고 있다며~ 연기공부한다며 내비치는데 참.. -,.-;; ....어이없음.

      ....연기력논란이 떠오르자 열심히 노력해서 제자리 찾은 이준기씨를 회상해봅니다.
      그도 처음엔 이쁘장한 중성스런남자 이미지가 강했었죠.

    • BlogIcon 새새리 2013.02.03 02:22 신고

      분명 최고의 미녀,
      외국에 보이기 좋은 더할나위 없는
      한국최고의 상품인것만은 분명합니다.
      (일본도 다녀온걸 봤는데 역시 김태희가 미모甲)

      완벽한 미모 지성미, 이만한 인물 동아시아에서 찾기도 힘들지만...

      하지만 연기를 굳이 감싸줄 필욘 없지않을까요?

      원래 얼굴만 디밀려고 들면 신뢰감은 없는법입니다..(웃음)

      모든게 다 장단점이 있는것이죠~
      현실을 직시못하고 김태희양 본인이 초조해 하며
      무마하는게 보이니 더욱더 탐탁찮네요.

      김태희씨는 "나 연기노력해요!" 하며 외치고 알아달라하기보다
      내가 노력하다보면 언젠가는 인정받겠지 하는 정신과 자세로
      감내하고 나아가는것이
      배우로서의 기본적인 미덕이 아닐까합니다.

  21. BlogIcon 2015.01.22 15:30 신고

    김태희같이 스캔들하나없이 개념알차고 얼굴까지이쁜 사람은 적으로 생각할 주제가 못돼지않나요. 저도 여자지만 전 외모뿐만아니라 심성,인격까지 보고 그사람을좋아하기 때문에(대다수 사람들이 얘기하는게 거짓일 리는 없죠.)김태희는 싫어할래야 싫어할수가 없어요. 맨윗분은 그런 드립하나에(그것도 농담이 뻔한데)김태희를 욕하는거면 분명 질투를 하고있는 거에요. 전 그런 사람들이 참 이해가 안돼요; 꼭 완벽한 사람은 까내리면서 설리,크리스탈 같은애들은 칭송하더라구요ㄷㄷ그런 심보는 떼버리길바랍니다~김태희를 외모로만 평가하지 말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