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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와일라잇: 브레이킹 던 파트1>이 혹평받은 것에 대해서 빌 콘돈에게 잘못을 물을 것 없다고 본다. 그의 연출은 괜찮았다. 두 편으로 나뉜 덕분인지 시간적 여유를 가질 수 있었고, 극의 연결을 조금 더 부드럽게 가져갈 수 있었던 것도 컸다. 그동안 빌 콘돈이 다져온 연출 내공은 <브레이킹 던 파트1>에서도 적절히 발휘되었다. 즉, 이 영화에 혹평이 쏟아진 것은 빌 콘돈이 엉망으로 연출했기 때문은 아닐 것이다.

 아직도 이 시리즈에서 멋진 액션이나 황홀한 판타지 세계관을 기대하는 사람이 많은데, 원작 자체가 그런 것과 거리가 멀다. 독특한 설정과 꽤 중독성 있는 필력으로 몰입할 수 있게 하는 판타지라곤 하나 결국 10대 여성을 주 타겟으로 겨냥한 로맨스 물이고, 영화 역시 (나름 액션을 넣으려고 노력하긴 했지만) 마찬가지다. 이 시리즈를 재미있게 보느냐 마느냐는 결국 이런 성향을 받아들일 수 있느냐 마느냐와 같다.


 원작과 영화의 성향을 받아들일 수 있는 분은 <브레이킹 던 파트1>이 꽤 괜찮게 로맨스를 정리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심지어 꼭 설명할 필요가 없는 원작의 구체적인 설정을 한 번에 압축하고, 로맨스에 집중한 것을 보아 빌 콘돈 감독은 애당초 <브레이킹 던 파트1>에 강렬한 액션이나 포크스를 배경으로 한 판타지를 만들 생각이 없었던 모양이다. 필자는 이 방식에 지지한다. 기존 시리즈가 쓸데없이 억지로 끼워 넣은 액션 때문에 에드워드나 앨리스 같은 뱀파이어 세계에서 손꼽힐 만큼 강력한 뱀파이어들이 누군가에게 얻어터지는 황당한 상황까지 나왔으니까. 

 로맨스가 중심이라고 영화에 긴장감이 없을 거라 생각하면 곤란하다. 로맨스를 기본적으로 깔아두긴 하지만, 결정적으로 이 영화의 핵심적인 이야기는 에드워드와 벨라 사이에 태어난 '그것' 혹은 '아기'의 이야기다. 소설 '브레이킹 던' 전체가 다 이 이야기에 핵심을 두고 있다. <브레이킹 던 파트1>는 벨라의 출산까지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 뱀파이어의 힘을 가지고 있는 아기가 인간인 벨라의 몸에서 제대로 성장할 수 있을 리 없다. 벨라의 몸을 갉아 먹으면서 성장한다는 뜻. 그래서 그 과정을 어떻게 풀어가느냐가 영화가 힘있게 진행되느냐 아니냐를 결정한다고 볼 수 있고, 빌 콘돈은 그럭저럭 괜찮게 연출한 것으로 보인다.


 제작진이 시종일관 사방에 핏물이 난무하는 R등급에 가까운 원작을 영화화하면서 고심한 느낌이 역력한데, 이런 잔혹한 묘사를 빼놓으면 작품의 즐거움이 사라지기 때문이다. 원작 소설 자체도 상당히 고어한 표현으로 독자가 몰입할 수 있게 해놓았기 때문에 잔혹한 묘사는 필수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정말로 이 영화를 R등급으로 만들면 곤란한 것 아니겠는가. 그래서 제작진은 꽤 영리한 선택을 했다. 출산 장면의 엄청난 핏물 세례를 최대한 완화하는 대신, 임신으로 약해져 가는 벨라의 모습을 아주 현실적으로 그려냈던 것. 특히 벨라가 아이의 무게 때문에 척추가 부러지는 장면에선 노골적인 묘사에 필자 역시 순간 당황했을 정도. 또한, 빌 콘돈 감독은 출산 장면에서 대부분의 컷을 벨라의 시선과 클로즈업으로 처리함으로써 그 순간의 긴박감을 잘 표현했다. 본래 영화화하기 힘든 원작을 어떻게든 잘 만들어보려는 제작진의 노력이 가상하다.


 빌 콘돈은 본래 평이한 연출을 하는 감독은 아니지만, <브레이킹 던 파트1>에서는 자기 특유의 연출 색깔을 내기보다 스토리텔링에 주력한 느낌이다. 그러나 스토리텔링에 주력하는 가운데 비주얼적으로 잊을 수 없는 순간도 남긴다. 벨라가 꿈에서 시쳇더미 위에 서있는 장면으로 대표되는 벨라의 꿈과 정신세계를 표현하는 장면의 경우, 등급에 비해 독한 연출도 과감히 시도함으로써 평이한 로맨스물에서 탈출을 시도했다. 

 즉, 정리하자면 빌 콘돈은 준수한 연출로 <브레이킹 던 파트1>을 잘 이끈 것으로 보인다. 이 영화에 대한 혹평은 빌 콘돈의 탓이 아니다. 원작 자체의 문제일 뿐.

 원작은 소설이기 때문에 긴장감 있었다. 평이한 스토리 안에 방대한 텍스트를 채웠고, 그 텍스트 속 벨라의 심리 묘사가 재미있게 읽혔던 것이지 실제로 스토리 자체에 극적인 즐거움이 만연해있던 게 아니다. 본래 원작에서 영화화할 때 흥미를 돋울 수 있는 순간은 두 순간뿐이고, 그중에 벨라의 출산 장면은 잔혹한 묘사 때문에 그대로 영화화하기 어려운 장면이다. 

 원작에서 갈등 요소로 꼽히는 벨라의 모성애만 하더라도 그렇다. 에드워드와 제이콥이 모두 말리는 (이 와중에도 어장관리에 성공하는 벨라. 이 여자 정말 무섭다.) 출산을 척추가 부러지고 피부가 찢어지는 어마어마한 고통 속에서도 강행하는 벨라의 모습은 오로지 모성애라는 단어로만 표현할 수 있는데, 소설 속 텍스트로 그것을 표현하긴 쉬워도 영상으로 스토리텔링하긴 아주 어렵다. 빌 콘돈은 <브레이킹 던 파트1>에서 긴 스토리를 요약하면서 '모성애'라는 중요한 갈등 요소를 표현하려고 꾸준히 '아기' 라고 부르는 벨라와 '그것' 혹은 '악마', '살인마' 등으로 표현하는 다른 캐릭터를 대조하는 방식을 내세웠는데, 역시 쉽게 와 닿지 않는다. 벨라의 사랑과 벨라의 모성애를 모두 잡아내는 것은 이렇게 어렵다. 글과 영상의 차이라고 보면 된다.

 애당초 <브레이킹 던 파트1>은 두 편으로 나눌 수 있는 작품이 아니었던 것이다. 분명히 원작도 벨라의 출산 이전과 이후로 나뉘지만, 소설과 영화는 분명히 다르다. 그나마 괜찮았던 것은 소설 속 유치한 설정들을 영화화하면서 여러 노력 끝에 순화했다는 것 정도. 


 하지만 그럼에도 필자는 <브레이킹 던 파트2>를 기대하고 있다. 이미 뱀파이어 세계의 기본적 설정을 싹 무시한 전작들 덕택에 <브레이킹 던 파트1> 역시 늑대인간과 싸우는 컬렌가의 모습을 백병전처럼 만들어 놓았는데, 시리즈 가운데 가장 많은 뱀파이어가 모이는 <브레이킹 던 파트2>는 어떻겠는가. <브레이킹 던 파트2>에 등장하는 뱀파이어 가운데엔 환각 술사도 있고, 자연계 원소를 마음대로 재조합해서 마법을 부리는 뱀파이어도 있다.

 당연한 이야기인데, <브레이킹 던 파트2>에 대해 불안한 점도 있다. 벨라 역을 맡은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너무 말랐다는 것. 본래도 말랐었지만, 그 마른 모습 자체가 예뻤던 그녀인데, <브레이킹 던 파트1>의 출산 장면을 위해 엄청난 감량을 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그래서 영화 내내 그녀의 모습이 그다지 예쁘지 않아서 아쉬웠다는 사실은 확실한 불안 요소다. <브레이킹 던>은 파트1, 파트2를 한 번에 찍고 두 편으로 나누어서 내놓는 영화다. 그리고 <브레이킹 던 파트2>에서 벨라는 어마어마하게 아름다운 외모로 표현되어 있다. 쉽게 말해서 과연 깡말라서 안쓰러울 정도인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여신에 가까운 벨라를 표현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는 의미다.

 어쨌든 이런 필자의 기대감과 불안감은 올해 말이 되어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브레이킹 던 파트1>은 나름 성공작이라 보겠다. 빌 콘돈의 연출이 기대치에 부합했으니까.


 트와일라잇 시리즈 영화판이 마지막 영화화 <브레이킹 던>에 미친 영향은 치명적이다. <브레이킹 던 파트1>에서 컬렌 일가가 벨라의 임신에 대해 보여주는 미묘한 반응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도 당연하다. 이전 시리즈 영화들이 이 부분에 대해 제대로 설명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원작 설정에서 뱀파이어란 존재는 시간이 멈춰 있는 존재다. 죽지 않는 존재인 이유가 바로 시간이 멈춰 있기 때문인 것. 그들은 성관계도 맺고 이것저것 다 하지만, 임신만큼은 불가능하다. 시간이 멈춰져 있는 그들에게 임신은 있을 수 없는 일. 벨라는 인간이기 때문에 임신을 한 것이고, 그래서 컬렌 일가는 충격에 빠져버린 것. 벨라를 싫어하던 로잘리가 갑자기 벨라의 편으로 돌아서서 벨라를 도와주는 것도 인간이던 시절부터 계속 염원했던 임신이 벨라를 통해 현실화되었기 때문이다.

 참고로 크레딧 중간에 쿠키가 있다. 큰 의미는 없지만. 


 블루레이 본편의 화질은 그냥 좋다. 항상 그래 왔던 것처럼 좋다. 이 시리즈의 화질은 <트와일라잇>이 가장 좋고, <뉴문>이 가장 안 좋은데, 모두 아주 큰 차이는 아니다. <브레이킹 던1>은 시리즈 가운데 필름의 느낌이 가장 잘 나는 질감이고, 블루레이가 이 질감을 아주 잘 표현했음은 당연한 일이다. 포크스의 색감과 신혼여행지의 색감이 다른데, 이것 역시 블루레이로 감상하면 확실하게 느껴진다. 

 어쩌면 블루레이를 통해서 본 벨라의 모습이야말로 진짜 소설 속 벨라의 모습일지도 모른다. 이전 시리즈에 비해 심하게 마르고 창백한 크리스틴 스튜어트를 블루레이가 확실히 전달하기 때문. 섬세하게 화면에 뿌리는 블루레이의 고해상도가 영화의 밑바탕에 깔린 불안감을 더 확실히 전달한다.


 딱히 화려한 이펙트를 자랑하는 영화는 아니지만, 일부 격정적인 액션씬에서 속도감을 위해 매력적인 서라운드 분배를 보여주는 영화다. 이런 측면에서 블루레이가 소화 못 할 리 없다. 디테일한 수풀 소리와 시원한 바람 소리가 서라운드를 적절히 울려주고, 서정적인 OST도 풍성하다. 무엇보다 중요하다 할 수 있는 영화의 대사 음을 센터 스피커로 만족스럽게 들려준다는 점 역시 좋다. 여성분이 특히 좋아할 로버트 패틴슨과 테일러 로트너의 약간 갈라지는 느낌의 '멋진 척하는' 목소리가 섬세히 표현된다. 게다가 중반부 늑대들의 회의 장면을 비롯해 여러 강렬한 음향 이펙트가 필요한 장면은 우퍼가 상당히 괜찮게 자신의 성능을 허락한다.


 스페셜피처로 빌 콘돈의 코멘터리, 6개의 다큐멘터리, 제이콥의 운명, 벨라와 에드워드의 결혼식, 뮤직비디오, 예고편을 지원한다.

 빌 콘돈은 코멘터리를 통해 꽤 많은 정보를 전달하는데, 오프닝부터가 심상치 않다. 그는 <브레이킹 던 파트2>는 기존의 트와일라잇과 다른 영화가 될 것이라고 선언하고 코멘터리를 시작한다. 빌 콘돈은 파트1의 여러 장면과 세트들이 어떤 이유로 만들어졌고, 그것에 파트2에서 어떤 식으로 표현되는지를 설명한다. 또한, 영화의 여러 캐릭터가 보이는 성향이나 기존 영화에서 순화할 수 없었던 유치함을 어떻게 순화할 수 있었는지도 언급하며, 배우, 스텝, 자신의 연출 철학, 각본을 쓰는 데 있었던 여러 어려움까지 하나하나 차근차근 설명한다. 그의 코멘터리는 마치 대학 강좌를 듣는 것처럼 디테일하고, 물 흐르듯 자연스럽다.

 6개의 다큐멘터리는 새로운 시작, 결혼식, 신혼여행, 늑대인간 무리, 벨라의 임신, 아이의 탄생으로 나뉘어 있다.


 새로운 시작: 영화마다 감독이 바뀌는 시리즈의 마지막을 빌 콘돈이란 거물이 맡은 것에 대한 스텝, 배우들의 소감, 빌 콘돈의 영화 철학 등을 간략하게 보여준다. 방대한 양의 각본을 기존 시리즈 각본가인 멜리사와 함께 직접 집필한 빌 콘돈에 대한 찬사 위주로 이어지는데, 적어도 엄청나게 긴 시간 동안 두 편의 영화를 한꺼번에 촬영하면서 방대한 촬영 분량을 자기 영역 안에 넣고 연출한 그의 능력은 찬사 받을 만 하다. 각본을 쓰는 과정도 대단히 많은 노력이 들어갔다고 하니, <브레이킹 던 파트2>가 더욱 기대된다.

 결혼식: 영화 속 갈등의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장면이었던 결혼식 장면에 대한 다큐멘터리다. 결혼식 장면에 임하는 배우, 스텝의 자세와 자연 친화적(!) 세트장을 만들었다는 사실 등을 알려준다. 참고로 이 장면에는 원작자인 스테파니 메이어를 비롯해서 영화의 제작진이 총출동한다. 개인적으로 결혼식 장면에서 벨라가 입은 드레스에 대한 부분은 잘 이해가 가지 않았지만, 여성분들은 쉽게 이해할 수 있지 않을런지.

 신혼여행: 영화에서 가장 먼저 찍은 장면이 신혼여행 장면이라고 한다. 신혼여행 장면에서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가장 예뻤던 이유가 바로 이것 때문인 듯. 아마 신혼여행 장면은 영화를 위해 살을 빼기 직전에 찍지 않았을까 한다.


 다큐멘터리든 영화든 뭐든 갈등요소라는 게 필요하다. 블루레이나 DVD 스페셜피처 안의 다큐멘터리라면 힘든 촬영 과정이 그 갈등요소가 될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신혼여행' 영상은 스페셜피처 가운데 가장 흥미진진한 영상일 수 있다고 본다.

 늑대인간 무리: 포크스의 수호자, 늑대인간들의 촬영기를 담은 영상이다. 늑대인간 역을 맡은 배우들의 돈독한 모습, 늑대로 변신한 상황의 연출에 대해 담고 있다. 영화 속에 등장하는 늑대인간의 회의 장면이 어떤 식으로 만들어진 지도 간접 확인이 가능하다.

 벨라의 임신: 영화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벨라의 임신 장면의 메이킹이다. 병색이 완연하고, 기아민에 가까운 벨라의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서 분장, CG, 다이어트, 아주 리얼한 더미까지 엄청난 노력을 기울였음을 알 수 있다. 단순한 다이어트나 분장만으로 표현할 수 없는 수준이기 때문에 거의 모든 샷에 CG가 들어갔다는 사실을 알고 얼마나 놀랐는지 모른다.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와 <소셜 네트워크>에 사용된 기술을 조금 더 현실적으로 반영해서 만들어진 특수효과이고, 덕분에 모션캡쳐와 같은 방법보다 훨씬 빠르게 작업할 수 있었다고. 만약 영화에 사용된 CG에 대해 관심이 있다면, 이 영상은 필견이다.


 아이의 탄생: 원작 소설 속에서 엄청난 임펙트를 자랑했던 출산 장면의 메이킹이다. 감독과 배우들 모두 이 장면에 대해 우려를 했었다고 한다. 워낙 강한 장면이기 때문이다. 트와일라잇 시리즈는 PG등급이라 이 강한 장면을 있는 그대로 표현할 수 없었다고. 뱀파이어로 변하는 벨라의 모습을 벨라의 머리와 몸속에서만 벌어지는 느낌을 전달하기 위해 사용된 화려한 연출효과도 빌 콘돈의 인터뷰를 빌어 왜 그렇게 했는지 들을 수 있다. 

 6개의 다큐멘터리 이외의 메뉴는 앞서 말한 것처럼 제이콥의 운명, 벨라와 에드워드의 결혼식, 뮤직비디오, 예고편을 담고 있는데, 제이콥의 운명 메뉴는 제이콥이란 캐릭터의 성장과 그 캐릭터의 성향에 대한 간단한 메이킹이다. 벨라와 에드워드의 결혼식 메뉴는 영화 속 결혼식 장면의 독특한 편집 영상이다. 배우로서가 아닌, 영화 속 캐릭터로서 인터뷰하는 배우들의 모습도 인상적. 예고편은 슬프게도 해외판 HD 예고편이 아니라, 한국판 SD 예고편이 담겼다. 


 <트와일라잇: 브레이킹 던 파트1>은 파트2를 위한 예고편이나 다름없어 보인다. 솔직히 파트2의 스토리를 알고 있는 필자로선 대체 파트2에서 무엇을 얘기할 것인지 감이 안 잡히지만, 블루레이 속 스페셜피처에서 모든 이가 파트2를 보면 깜짝 놀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어차피 볼 수밖에 없는 영화지만, 기대감이 커지는 걸 느낀다.

 사실,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과 마찬가지로 한 번에 찍은 작품을 두 편으로 나누어서 개봉하는 경우라 꽤 공이 들어간 블루레이를 기대했는데, 기존 시리즈와 비슷한 느낌의 블루레이로 발매되어 아쉬움도 있었다.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기대치가 너무 높았기 때문에 생긴 아쉬움이다. <브레이킹 던 파트1> 블루레이는 AV 측면이나 스페셜피처 모두 적절한 수준의 매력을 가진 타이틀이라 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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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5.02 07:07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즈라더 2012.05.02 19:22 신고

      ㅎㅎㅎ 한국 여성 분들의 취향에는 그다지 맞지 않는 것 같아요.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흥행이 그냥 무난하다 정도인 걸 보면..

  2. BlogIcon 오드리햇반 2012.05.02 08:00 신고

    차안에서 스마트폰으로 접속해서 정독은 못하고 속독으로 읽어 내려왔네요...
    임신으로 척추가 부러지는 것을 영상으로 표현한다는것 어떻게 표헌됏을지 궁금해지네요...

  3. 베리알 2012.05.02 08:09 신고

    의외로(?) 계속 보고 있는 시리즈인데,
    이미 원작 소설 자체가 너무 확고한 인지도를 자랑해서인지,
    저같이 소설에는 흥미가 가지 않지만 영화 시리즈는 계속 보는 사람 입장에서는
    아쉬운 부분들이 좀 있는 것도 사실인 것 같습니다.

    언급하신 뱀파이어의 존재적 특징-시간이 멈춘 존재, 임신 불가 등-에 대해서 영화에서 제대로 언급만 해줘도 좋았을테고,
    늑대인간들이 각인된 상대를 절대 죽이지 않는 이유 등도 설명이 아예 생략되어 있어서 좀 붕 뜨는 느낌이었습니다.

    나중에서야, 트와일라잇 해설서(?) 미스무리한 책이 나와 있는걸 보고 훑어 보니 그제서야 다 알겠더군요. ^^

    • BlogIcon 즈라더 2012.05.02 19:24 신고

      그런 중요한 해설이 반드시 필요했는데, 이전 영화들이 뻘짓을
      잔뜩하는 바람에 괜히 브레이킹 던이 피해를 봤달까요..

      그래서 사실, 파트2의 엔딩 액션이 어떻게 펼쳐질지 기대 반 걱정 반입니다.

  4. BlogIcon 릿찡 2012.05.02 14:39 신고

    극단적으로 말해서 트와일라잇은 문체도 좋고, 짜임새도 있는, 판타지 세계관의 귀여니 소설 입니다. 몰론 문체가 좋고 스토리가 짜임새가 있으면 그건 귀여니가 아니지만... 독자층은 크게 차이 없지요,

  5. BlogIcon 대한모 황효순 2012.05.02 16:10 신고

    이야~~
    기대 되는걸요.ㅎㅎ
    저 이런거 무지 좋아라 하거든요.
    재미나게 잘 읽고 갑니당.^^

  6. BlogIcon 아딸라 2012.05.02 18:28 신고

    아주 꼼꼼하면서도 재미있게 적으셨어요 -
    원작과 비교해 영화에서 촬영 시 어려웠던 점이랑 관람할 때 기대할 만한 부분등등
    보고 싶게 만드네요. ^ ^

  7. BlogIcon 또웃음 2012.05.02 20:35 신고

    벨라의 임신 부분에서 엄청난 흥미가 생겼습니다.
    잔인하긴 하겠지만 무진장 궁금하네요.
    특히 무게를 이기지 못해 척추가 부러지는 장면은.....

  8. 여인네 2012.05.02 20:49 신고

    첫 영화나왔을때는 정말 재미있게
    보고 다음편을 기대했는데
    갈수록 아닌것 같더라구요^^;;
    프레이킹던 파트1도 보긴봤는데
    괜히 봤다는 생각이..ㅎㅎ

  9. BlogIcon 무토토 2012.05.02 22:49 신고

    이 시리즈는 첫편 보고 관심이 뚝 끊어졌는데 오호~ 고어한 출산장면이라니
    갑자기 책이 읽고 싶어졌어요ㅋㅋ(옆에서 남편이 변태라고--;;;)

  10. 거북이달려 2012.05.05 22:07 신고

    뱀파이어 장르의 영화를 사실 굉장히 좋아합니다.
    그런쪽으로의 리뷰는 사실 거의 쓰지 않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작품엔 쭉 관심이 없었는데
    책을 다 읽은 집사람한테 각 캐릭터들과, 영화에 표현되지못한 부분들까지 다 설명을 듣고 다시 챙겨봤습니다.
    기본적으로 로맨스물이라 생각하고 감상했더니, 처음 선입견과는 달리 좋았습니다.
    물론 살짝 오글거리는 부분들도 없진 않지만, ㅎㅎ

    • BlogIcon 즈라더 2012.05.06 02:44 신고

      여러 설정을 확실하게 알고 그 재미를 깨닫고 본다면
      매력이 급등하겠죠. 저도 책을 읽고 나서야 진짜 재미를 찾았으니까요.

  11. 역비 2012.05.26 11:41 신고

    일단 로버트 패틴슨이 캐스팅부터 에러였어요.. 한국판 소설 보면 아시겠지만, 삽화에서 그려지는 에드워드 미모가 장난 아니죠..
    영화에서는 무슨.. 잘생기지도 않은 이상한 남자가..
    그것도 멋있다고 생각하는 소녀들이 있기 때문에, 트와일라잇이 흥행했던 거겠지만요.
    심지어 작가도 로버트 패틴슨의 캐스팅을 심하게 반대했었다고 하죠. 심정이 이해가 갑니다..
    더 괜찮은 배우들도 많았을 텐데, 진심 캐스팅 에러.
    그냥 책만 보는게 더 낫습니다...

    • BlogIcon 즈라더 2012.05.26 18:27 신고

      그 삽화에 문제가 있다고 보는 지라..
      다만, 로버트 패틴슨이 어울리지 않았다는 것은 확실하죠.
      암만 봐도 꽃같은 소년이 아니거든요..

  12. BlogIcon whitesky 2012.08.18 20:56 신고

    트와일라잇 새 영화가 나왔었군요.. 2편 이후로 관심이 끊긴 영화라 전혀 모르고 있었네요..
    주인장님 리뷰글을 보니 왠지 블루레이 구입하고 싶어졌습니다..^^
    해리포터나 피아니스트 등을 보면서 요즘 전 스피커 업글 유혹에 시달리고 있답니다.. 그래봤자 보급기 버리고 중급기 유혹이지만요..
    즐거운 주말 되세요.. 주인장님 덕분에 좋은 정보 얻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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