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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만에 블루레이 유저들를 털썩 주저앉게 하는 일이 발생했다. 아마 훗날 '프로메테우스 스틸북 사태'라 기억될 것이다. 이번 일로 말미암아 많은 블루레이 유저가 블루레이 시장에 환멸을 느끼고 떠났고, 남은 이들도 헐리우드와 한국 대행사의 거침없는 행보에 충격을 받았다.

 이미 알다시피 한국의 2차 판권 시장은 (옛날 같으면) 개발도상국이란 그룹에도 끼지 못할 국가보다 작을 정도로 처참한 수준이며, 헐리우드 홈비디오는 당연히 그런 한국 시장을 비웃으며 떠났다. 그리고 한국의 2차 판권 시장은 헐리우드에서 한글 자막을 실어 제작한 디스크를 직수입해서 판매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한국의 블루레이 타이틀 가격이 비싼 것도 다 대행사를 통해서 출시되기 때문이다. 대행사는 타이틀의 가격을 마음대로 정할 수 없다. 

 아마 아는 사람이 많지 않겠지만, 영화 <아바타>에는 확장판이 있다. 제임스 카메론은 아이맥스 플레잉 타임의 한계 때문에 많은 장면을 삭제해야 했고, 그 삭제된 장면을 담아서 출시한 것이 확장판이다. 이 <아바타> 확장판은 한국에서 스틸북으로 출시되었다. 4만 원에 육박하는 엄청난 가격을 자랑한 <아바타> 확장판은 기겁할 법한 가격임에도 스틸북이라 그런지 판매 호조를 보였는데, 아무래도 이게 안 좋은 선례를 만든 모양이다. 

 <아바타> 확장판 블루레이에는 두 장이나 되는 서플먼트 디스크가 들어 있음에도 한글 자막을 전혀 지원하지 않는다. 쉽게 말해서 영어나 일본어를 못하는 사람에게 <아바타> 확장판 블루레이의 서플먼트 디스크는 장식용에 불과하다. 스틸북 프리미엄이 아니었으면 서플먼트에 한글 자막도 없는 블루레이를 4만 원에 구매할 일은 없지 않았을까? 
 

  
 <아바타> 이후 블루레이 제작사에선 엄청난 숫자의 스틸북을 출시했고, 한국 블루레이 유저는 스틸북에 열광하며 구매했다. 그리 많은 판매량을 기록할 수 없는 타이틀도 스틸북으로 출시되면 상당히 많은 판매량을 기록한다. 스틸북을 괜찮게 만들면 판매량이 보장되는 것 같은 기분이다. 이런 한국 블루레이 유저의 스틸북 사랑이 암매장을 만들었다. 스틸북 블루레이가 출시되면 사재기로 구매해서 아주 높은 가격으로 되파는 행위가 빈번하게 일어나기 시작한 것이다.

 이런 행위에 대한 지적이 조금씩 수면 위로 오르기 시작하는 시점에서 터진 사태가 바로 <프로메테우스> 블루레이 스틸북 사태다. <프로메테우스> 블루레이 스틸북의 예약이 시작되자 상상을 초월하는 속도로 품절 표시가 뜬 것. 심지어 구매에 성공한 사람들도 이후 물량 확보에 실패했다며 취소되기도 하는 등 심각한 상황이 연이어 벌어졌고, 9월 3일 하루는 <프로메테우스> 블루레이로 말미암아 DP 블루레이 이야기 게시판에서 다른 정보를 찾기가 어려울 지경이었다.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일이다. 블루레이 유저들을 데리고 노는 것도 아니고, 겨우 천장 팔려도 성공이라 부르는 블루레이 시장에서 <프로메테우스>처럼 대박 판매량을 기록하기 어려운(호불호가 갈린) 영화의 스틸북이 예약 개시하자마자 품절이라니 화가 나지 않으면 오히려 신기한 일이다. 

 가격도 상상을 초월한다. 스틸북이면 높은 가격으로 출시되어도 구매한다는 확신이 있는 모양이다. 그래도 그동안 4만 원은 넘지 않았는데, <프로메테우스> 스틸북은 4만 4천 원. 함께 출시한 <터미네이터> 블루레이 스틸북이 3만 5천 원인 것을 보면, 얼마나 높은 가격인지 알만하다. 참고로 스틸북이 아닌 일반 케이스의 <어벤져스> 블루레이가 27500원이다. 

 여기에 한 술 더 뜨자면, <프로메테우스>는 무려 3disc로 구성되어 있는데, 영화 본편을 제외한 서플먼트 디스크에 한글 자막 지원 여부가 확실치 않다는 것이다. <아바타>의 전례가 있기 때문인데, <프로메테우스> 역시 <아바타>와 마찬가지로 폭스에서 출시한다.

 엄청난 가격, 지나치게 적은 초도 물량, 사재기꾼들의 대규모 구매 의혹, 확실치 않은 정보까지. 프로메테우스 사태의 구성 요소다.



 <프로메테우스> 블루레이 스틸북은 총 400개였다고 한다.(확실한 정보는 아니다.) 이 400장이 순식간에 판매된 것은 앞서 말한 것처럼 사재기해서 되파는 암매상 때문일 수도 있고, 400으로는 숫자가 한국 블루레이 유저의 스틸북 사랑을 만족하게 하지 못한 것일 수도 있지만, 이 문제의 핵심은 암매상이나 초도 물량 문제를 만든 대행사, UEK가 아니다. 가격과 스틸북의 물량 모두 헐리우드의 폭스사가 내린 방침에 따랐을 가능성이 아주 농후하기 때문이다. (물론, UEK가 출시하는 스틸북 퀄리티에 문제가 있다는 비판은 감수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그렇게 한국 블루레이 시장을 우습게 보고 있는 폭스도 이 사태의 근본적인 원인은 아니다. 어쩌면 폭스로선 한국 블루레이 시장엔 이런 취급이 딱 알맞다고 여기는 것일 수 있고, 그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이 사태를 만든 근본적인 원인은 한국 2차 판권 매체를 안드로메다로 날려버린 한국 대중의 공짜 사랑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그런 대중의 실수가 그나마 열심히 2차 판권 매체를 구매해오던 사람을 향한 대대적인 공격이 되었다. 일을 저지른 것은 불법 다운로드를 하는 사람인데, 그로 말미암아 피해보는 것은 열심히 DVD와 블루레이를 구매해오던 사람인 셈이다. 이 사태가 있었단 사실을 알아도 불법 다운로드를 하는 사람들은 '알게 뭐냐?'라는 반응을 보일 게 뻔하다. 한국에서 출시되든 되지 않든 별로 중요하지 않을 것이다. 그냥 립버전이 뜨고, 그걸 받는 행위를 반복할 테니까. 한국이 아니라 해외에서라도 출시되면 별 상관없는 일이다.

 여전히 DVD나 블루레이는 커녕 다운로드 서비스도 외면하는 대중, 헐리우드 제작사에 어필하지 못하는 국내 대행사, 말도 안 되는 가격 책정. 모든 것이 한국 블루레이 시장을 질식사하게 하고 있다. 글쓴이 역시 이 책임으로부터 벗어날 수 없다.

조금 더 적어보기

- 이 사태에 당황한 UEK가 폭스에 강력히 어필했고, 그 결과 추가 물량을 얻는데 성공했다는군요. 이것도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에 해당하려나요. 

- 이러니 저러니 말은 합니다만, 우리나라 블루레이 가격은 아시아를 중심으로 보자면 싼 편에 속합니다. 그리고 낮은 가격만큼 판매량도 낮다는 황당한 결론이 나와버렸지요. 홍콩, 대만, 일본보다 싼 가격에 팔고, 판매량도 가장 낮아요.

- 태국의 블루레이 판매량이 어떤지 모르겠지만, 태국 블루레이에는 태국말 더빙이 항상 들어갑니다. 한국보다 조금 더 인구가 많은 수준인 태국이 헐리우드로부터 대접받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이게 대체 어떻게 되먹은 건지 감도 안 잡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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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베리알 2012.09.08 07:48 신고

    가히 프로메테우스 사태라고, 한국 미디어 역사의 한페이지에 당당히 올라갈 사건인 것 같습니다.

    DVD 때도 불법복제로 인한 피해를 정품 구입자가 고스란히 떠맡는 형국이었는데,
    블루레이로 오면서 더 심해진 것 같아서 이거 참... -.-;;;

    • BlogIcon 즈라더 2012.09.08 09:56 신고

      프로메테우스의 재미와 별개로 비주얼에 굉장히 놀란 기억이 있어서
      지를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만, 정떨어졌어요..ㅡㅡ;;

  2. 베리알 2012.09.08 07:50 신고

    태국을 보면 역시나 이런 문제에는 국가의 개념과 정책, 그리고 국민들의 인식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자막과 함께 더빙도 영화를 보는 기본적인 방법이라는 상식을 갖고,
    국가는 쓰잘데기없이 돈삽질이나 영어마을 같은 개헛짓거리를 할 게 아니라,
    이런 부분에 대한 정책을 세우고 지원을 해야 되겠고...
    (예를 들어 극장 상영 때 일정 극장 수 이상으로 개봉하는 작품들부터 일정 비율 더빙 상영을 의무화,
    더빙 비용은 각종 삽질 예산을 돌리기만 해도 남아 돌테니 대폭적인 지원...
    그리고 이 더빙은 2차 판권에 의무 삽입... 처음부터 이렇게 했어야죠.
    삽질로 처먹을 콩고물이 줄어드니 실현 가능성은 음...)
    국민들도 그동안 세뇌된 (희생적인) 친기업 정서에서 좀 탈피하고,
    한글 천시의 사대주의적인 분위기도 개선을 좀 하고...
    누려야할 당연한 권리나 상식적인 권리에 대해서 인식이 좀 달라져야 할 것 같습니다.

    • BlogIcon 즈라더 2012.09.08 09:57 신고

      정부의 지원도 중요하겠지만, 더빙하는 비용이 추가되더라도 태국에 진출하려는 헐리우드를 보면..
      태국의 문화 시장이 크다는 것도 거의 확실하지 않나 싶어요. ㅠㅠ

  3. 캡틴거북 2012.09.08 09:58 신고

    음... 블루레이 애호가의 길이 험난하군요... ㅠ

    그나저나 트위터 만들어 봤는데 첫 팔로워도 해주시구 감사드립니당~~ ㅋㅋ

  4. 무비돌이 jY 2012.09.08 11:04 신고

    확실히 가격이 좀 세군요;
    프로메테우스는 확실히 저도 소장하고싶을 정도의, 극장판에서 담지못한 많은것들이 왠지
    블루레이 등에 많이 담겨져있을 것 같은데... 그래도 좀 무리네요 이건;;

  5. BlogIcon RGM-79 2012.09.08 11:17 신고

    뭐 전공수업 듣는 애들이 교재도 안사고 거의 도서관에 한 두권 있는 책 구하려 혈안이 되어있고
    공부 좀 한다는 애가 선배들에게 빌리러 다니는 걸 본지라
    이건 소위 판권물 시장이 아니라 어디서든 벌어지는 일이라고 봅니다.

  6. BlogIcon 컴터맨 2012.09.08 11:45 신고

    이런 얘기를 볼때마다 '어서 통일이 되어 판이 커져야 한다'는 생각을 해온 것도 사실입니다. 제가 쓴 PC조립책이 해당분야에서는 베스트셀러, 스테디셀러라지만 판매 부수를 따져보면 어디가서 얘기하기가 무색할 정도거든요ㅡㅡ;;
    그런데, 태국의 시장 얘기를 듣고 보니 또 새롭네요. 인구가 6700만명, 세계 20위, 한국은 4800만명, 25위인데 메이저 영화사의 대접이 그리 차이가 난다면, 결국은 일반인들의 인식으로 귀결될 수밖에 없는 것인가요ㅡㅡ;;;

    • BlogIcon 즈라더 2012.09.08 19:59 신고

      넵. 결국 대중의 수준을 결정하는 문제가 되어버립니다.
      우리나라가 수십 년 전에 통일이 되었었다면 지금 1억을 조금
      넘는 수준일 텐데, 그래봤자 지금의 인식이라면 시장 규모가
      아주 작을 테고, 헐리우드에선 세이 굿바이~ 하겠죠.

  7. BlogIcon 온누리49 2012.09.08 15:18 신고

    우리네야 그저 어디서 기웃거리다가 보면 그맘이지만
    즈라더님 같으신 분들은 어려움이 커질 듯합니다
    잘보고 갑니다. 날이 많이 선선합니다. 환절기 건강 유의하시길...

  8. 벼리 2012.09.08 15:58 신고

    저는 블루레이라는 말조차도 즈라더님 블로그를 통해서 처음 알았고
    그래서 조금씩 알게 되는데, 애호가들은 정말로 어려운 점이 많으시군요.

  9. 손님 2012.09.08 17:58 신고

    아바타는 그런 이유로 처음 버전만 가지고 있고
    확장판은 아직까지 구매는 안했습니다
    자막도 없는데 정말 너무 비싸다는....

    프로메테우스 터미네이터도 역시 같은 이유로 관망 중인데
    이 상태면 구매를 포기할 생각입니다

    프로메테우스는 300장 수준이고
    그리고 추가물량도 처음보다 더 적다는 말이....

    태국은 문맹률이 상당히 높다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자막만으로는 영화를 볼 수 없어 더빙을 법적으로
    의무화해서 그게 아니면 영화수입이 안되고 있죠
    그리고 시장도 우리보다 큰..... 우리는 그냥 망이죠

    정발 안나오는 것도 힘들지만 나오는 것도 이 모양이면
    근래 블루레이 정발구입에 회의가 드는데
    차라리 포기할까 고민 중입니다
    과연 있을 만한 자리인지........... T T

    • BlogIcon 즈라더 2012.09.08 19:59 신고

      저도 확장판 구매는 생각 없습니다. 3만원 이하로 풀린다면 그때 고려해보죠..-ㅁ-;;

      프로메테우스도 일반판으로 예약했습니다..

    • 손님 2012.09.08 22:56 신고

      스틸북은 마음이 안가고 일반판이 더 좋아서
      저도 그걸 기다리고 있는데

      프로메테우스 일반판이 2D버전만 있죠
      나중에 2D 3D 합본버전도 예정이라 해서
      가격도 비슷하면 그걸 구매할까 해서 지금은 패스하고 있고

      터미네이터는 아직 일반판은 소식도 없더군요

      정말 우웩은 욕을 부르는 회사라는 T T

    • BlogIcon 즈라더 2012.09.09 09:53 신고

      전 3D에 관심이 없어서 ㅎ

  10. BlogIcon 알숑규 2012.09.08 23:16 신고

    이 글을 읽다보니 개인적으로 저도 한정판 책을 사서 가격을 올린 후 되파시는 분들때문에 혈압이 올랐던 기억이 나네요..
    똑같은 아이디로 중고사이트에 개봉도 하지 않은 거라며 1.5배의 가격으로 되파는 행태를 보자니 정말이지..
    결국 그냥 일반판으로 사게되었었습니다만 어떻게 저런 건 막을 수 없나 한동안 고민도 했었는데,
    블루 레이 시장은 더하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수량은 더 적고 가격은 훨씬 세니. 참 고생이 많으시네요.

  11. BlogIcon 릿찡 2012.09.09 15:29 신고

    뭐 한국 미디어의 역사에 대해 논하자 치면 이정도는 그럭저럭 그러려니 넘어갈 수 있는 사건에 불과하다능요. 이런게 일상이거든요 <<야!

  12. BlogIcon 산다는건 2012.09.09 21:26 신고

    저는 아예 구입 할 생각도 안 들더군요. 가격보고는.....일반판이나 구입할까 생각했는데 그 일반판도 아주 상상을 초월하는 가격을 자랑하더군요. 이렇게 된 거 그냥 원데이특가나 노려봐야겠습니다. 나올지는 모르겠지만요.

    • BlogIcon 즈라더 2012.09.10 09:05 신고

      개인적으로 아주 재미있게 본 영화는 아닙니다만..
      영화의 비주얼이 블루레이에서 어떻게 표현될지 궁금해서리..

  13. BlogIcon 쭈니 2012.09.10 17:48 신고

    블루레이를 자주 구매하시는 즈라더님에겐 울화통이 터지는 사건이군요.
    힘 내십시오.
    이 글에서 즈라더님의 분노가 보이는 듯 합니다.

  14. 나당 2012.09.10 20:44 신고

    그랬군요.. 어쩐지 '오즈'에도 1장 짜리 슬립케이스밖에 없더라니;;;
    3D로 한 번, 2D로 한 번, 에일리언 시리즈를 보고나서 또 한 번.
    간만에 영화관 구경 제대로 하게해준 영화였는데요;;;
    (누미 라파스 목소리가 왠지 신봉선氏하고 비슷하다고 느낀 건 저 뿐일까요 ㅎㅎ)

    • BlogIcon 즈라더 2012.09.10 20:50 신고

      영화적 호불호와 별개로 블루레이로 지를 가치가 있는 작품임엔
      틀림이 없어요. ㅠㅠ

      리스베트....양은 전반적으로 아줌마 삘..ㅠㅠ

  15. realrosty 2012.09.10 22:23 신고

    슬프네요. 연말에는 꼭 블루레이롬을 살려고 생각중이었는데,
    그래도 소장하고 보는 기쁨은 또 다르겠지요?
    이직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아직은 아껴야 해요. ㅎㅎ;

  16. 나당 2012.09.25 09:09 신고

    다행인지... 수입사에서 장난치는 건지 모르겠지만,
    어제~오늘 해서 '스틸북'이 추가 입고 되었길래 아트북이 탐나서 잽싸게 구매했네요.
    동시에 '에어리언 앤솔로지 합본 박스셋'이 발매예정으로 올라와 있더군요.
    (즈라더님처럼) 글로, SNS로 노력해 주신분들 덕분입니다 ^_^)

  17. 어쩌면 2012.09.26 15:41 신고

    인터넷 망이 너무 발달해 있어서 생기는 문제일 수도 있겠네요.
    인터넷에 접속하여 조금만 검색하거나 웹디스크 사이트에 들어가면 저렴한 가격에 볼 수 있으니 블루레이나 DVD 구입 할 필요성을 못느끼는 거겠죠.
    예전 비디오테잎 시절에는 대여소라도 있어서 고정수요가 발생했지만, 그마저도 인터넷의 발달로 대부분 망해버렸으니 정품을 소유한다는 문화가 확산되기 전에는 해결 안될 문제이겠네요.
    최근 아바타3D 블루레이 발매소식에 검색하다가 들어와서 개인의견 남기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