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정말이지 이래서 일본을 좋아할 수 없다. 이 부분은 오해의 여지가 있으니 이렇게 줄을 그어 놓습니다. 본문은 절대 일본이 뒤에서 조작했다는 식의 글이 아닙니다. 그런 생각을 한 번도 해본적 없습니다.

 환단고기란 책이 있다. 굴욕의 판타지이자, 친일파 역사학자들이 낳은 끔찍한 비극이다. 더 끔찍한 것은 이 환단고기의 내용이 은근슬쩍 대중에게 '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었다는 점이다. 우리가 치우천왕의 후예라거나 환국과 쥬신에서 이어졌다거나 만주와 몽골 초원 전체를 지배하던 나라거나 하는 것은 사실이 아니라 환단고기가 만들어낸 신기루에 불과하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상당수가 이 신기루를 거의 30년가량 사실로 믿고 있었다. 왜 환단고기의 내용이 역사 교과서에 나오지 않느냐고 불만을 품은 사람까지 봤다.

 그런 상황을 타파하기 시작한 것은 최근 들어서였다. 역사 학도들과 학자들이 환단고기가 얼마나 황당한 책인지 구체적으로 지적했고, 아주 많은 사람이 조금씩 환단고기의 허위에 대해서 알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 역시 쉽지 않았다. 인터넷이란 도구는 환단고기를 비판하는 데에도 사용할 수 있지만, 환단고기를 옹호하는 데에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중은 유려한 말투와 휘황찬란하고 허황한 내용에 쉽게 현혹되고, 그 내용의 진위를 확인하거나 이성적으로 접근하려는 노력을 잘 기울이지 않는다. 그래서 환단고기가 위서임이 밝혀진지 이미 오래 되었음에도 인터넷에서 환단고기 전쟁은 현재진행형이다.

 이런 상황에서 일본이 폭탄을 터트렸다. 독도 문제를 본격 점화하면서 한국을 적국으로 치부하기 시작한 것. 환단고기 신앙을 온 힘을 다해서 믿고 있는 사람들은 이때다 싶었는지 온갖 방법으로 환단고기를 전파하고 있다. 지금 SNS를 통해서 환단고기 열풍이 불고 있는 모습을 보며 글쓴이는 쇼크에 쓰러질 것 같은 기분이다.


 어느 역사학자는 환단고기 신봉자들이 원하는 대로 환단고기를 하나의 사료로 생각하고 환단고기에만 있는 (즉, 다른 사료에서 베껴온 것이 아닌) 기록을 다른 사료들과 교차 비교하며 가치를 측정하기도 했다. 이 비교를 통해 환단고기는 3차 사료 이상이 될 수 없음을 확인했으나 그런 논리적인 비교조차 환단고기 신봉자들의 의지를 꺾지 못했다. 환단고기의 중독성은 그토록 강하다. 오죽하면 '환독'이라 부르겠는가.

 그런 환단고기가 SNS를 통해 급속도로 세력을 확장하고, 심지어 '환단고기 콘서트'까지 열렸다고 하니 기겁할 지경이다. 게다가 예전부터 지금까지 계속해서 환단고기의 내용을 칼럼도 아닌 기사로 내보내는 신문도 있다. 이러다 대한민국 국민 전원이 환독에 중독될까 심히 우려스럽다.

 이성을 가지고 접근하면 환단고기가 얼마나 황당한 이야기인지 알 수 있다. 환단고기의 기록을 모조리 다 믿는다고 치자. 물론, 동시대의 다른 기록들과 비교해보지 않고 하나의 사서를 신봉하는 것은 역사학에서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지만, 이번만 예외로 생각하고 환단고기 전체의 성향을 검토해보자. 환단고기의 내용은 정말 단순하다. 아시아 전체를 지배하고 중국, 일본, 유목민족을 제후 삼았던 우리나라 민족이 다른 나라의 역사 왜곡으로 말미암아 지금은 이 영토로 줄어들었다는 내용이다. 그런데 이게 가능한 일일까? 아니, 그 이전에 자랑스러운 일일까?

 아시아 전체를 지배하다가 지금의 영토로 줄어든 것은 굴욕이다. 결국, 우리 민족에게 지배당하던 이들이 성장해서 우리를 압도하고 이 영토로 쫓아냈다는 것 아닌가. 이런 엄청난 굴욕을 사실이라고 주장하는 게 어떻게 자랑스러운 일이 될 수 있을까? 또한, 환단고기는 일본이 식민지를 지배하면서 내세웠던 '내선일체'나 '일만일체'와 같은 정책성 주장의 근간이 되었던 일본의 향토 역사학자들의 주장을 그대로 본받아 만들어진 것이다. 그저 주체가 일본에서 한국으로 바뀌었을 뿐, 변한 게 거의 없다. 오죽하면 일본의 향토 사학자가 위대하고 찬란했던 일본 역사를 주장하면서 환단고기를 근거로 인용하겠는가. 


 얼마 전 '청춘불패'라는 버라이어티에서 수능 강사가 충격적인 강의를 했다. 본래 간도는 조선이 지배하던 땅이고, 지금 조선족은 모두 독립군의 자손이므로 잘 해줘야 한다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간도, 독도와 관련된 국제 분쟁에 대해 설명한 것. 그걸 주억주억 듣고 있는 청춘불패 출연진을 보면서 제발 멈춰달라 말하려 TV로 들어가고 싶었다. 이미 조선왕조실록에서 간도가 우리나라 땅이 아님을 확실히 하고 있고, 300만에 달하는 조선족이 독립군의 후손일 리 없음에도 그게 마치 '당연한 사실'인 것처럼 말하고 있었다. 이게 환단고기 때문에 일어난 일은 아니지만, 우리나라가 얼마나 잘못된 역사관에 물들어 있는지 아는 데는 충분하다고 본다. 

 일본과 중국이 영토 문제에 봉착해서 역사 왜곡과 도발성 발언을 계속한다고 우리가 똑같이 역사 왜곡을 해야 할까? 거짓을 거짓으로 상대해야 하는 걸까? 글쓴이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 저들이 역사 왜곡을 반복하고 멍청한 짓을 계속한다면, 우리는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태도로 정당하게 비판을 해야 하는 법이다. 물론, 국제 외교나 경제 전쟁과 같은 비합리적인 일이 발생하는 분야에서 무조건 정당한 방식을 추구하다간 나라가 망할 수도 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필사적으로 우리나라에 유리하도록 이익을 좇아야 할 것이다. 하지만 학문의 영역이고, 국민의 의식 수준을 말해주는 역사 분야에서 바보 같은 짓을 할 필요는 없다. 비웃음만 살 뿐이다. 

 혹시 삼국사기와 삼국사절요, 고려사, 고려사절요, 조선왕조실록과 같은 책에 기록된 우리나라 역사가 부끄러운가? 이해할 수 없다. 우리나라처럼 대단한 나라는 드물다. 수도 없이 많은 민족과 강력한 나라들이 중국이라는 거대한 블랙홀에 빨려 들어가는 동북아시아 역사의 흐름에서 우리나라는 (삼국유사에 따르면) 그 흐름을 4천 년 넘게 거스르며 살아남았다. 그리고 지금도 우리는 이렇게 한국인으로서 살아가고 있다. 이건 정말 놀라운 일이다. 중국도 우리나라의 대단함을 일찍부터 알았다. 임진왜란 당시 중국은 '조선은 먼 옛날부터 강국으로 유명했는데, 일본에 밀리다니 믿기지 않는다.' 라고 우리나라 역사를 대변해주기도 했다. 이것은 우리 선조가 수십만 병력이 동원된 국제 전쟁을 수없이 겪으면서도 싸워 이기고, 정체성을 잃지 않도록 노력한 결과물이다. 감히 환단고기 따위로 선조의 노력을 비하하지 말라.


 결국, 또다시 일본이다. 일본으로 말미암아 환단고기 같은 책이 나왔고, 일본이 독도 문제를 일으키면서 다시 환단고기 열풍을 불러왔다. 정말 좋아할래야 할 수 없는 나라다.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누구나 읽어야 하는 책이 있다. <만들어진 한국사>라는 책으로 반드시 읽자. 특히, 사극을 만드는 사람이나 역사를 배경으로 책, 만화 등의 대중문화 전반에 걸쳐서 창조자의 입장에 있는 사람이라면 모두가 <만들어진 한국사>를 읽어야 한다. 역사 교양서적의 첫 번째 책으로 읽어야 하는 책이 <만들어진 한국사>다. <만들어진 한국사>를 읽지 않고 제작한 역사 관련 대중문화는 환단고기의 영향력 아래에 있을 게 분명하기 때문이다.
 


뱀다리) 개인적으로 왜 유명한 시사 블로거들이 환단고기 문제에 대해 지적하지 않는지 모르겠습니다. 굉장히 중요한 문제인데 말이죠.

뱀다리) 환독에 중독된 사람들의 리플은 원천 차단합니다. 논리가 통하지 않는 이들에게 댓글은 사치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역사 블로거도 아닌 제가 여러 역사 블로거가 이미 다 증명한 것들을 반복해서 나열하기도 귀찮습니다. 주의하시길.

신고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이전 댓글 더보기
  2. 한류는 원시반본 2015.01.20 00:59 신고

    위에 비밀글로 잘못 처리 되어 다시씁니다.
    우리 증조부님 일제때 대종교(단군) 하시면서 독립자금 무척 많이 대셨고 독립운동하다
    사형대에 수차례 올라가신 전설적인 인물입니다.
    대종교가 일제때 독립자금의 핵심 자본줄이었던 것은 아십니까?
    가까운 역사도 모르는데 상고시대 역사를 아실턱이.. 그런분들이 계셨기에 지금 우리가 있습니다. 선조들께 부끄러운 자손이 되지 맙시다!!
    상고시대에 전세계를 활보했던 우리선조들처럼 그 후예들이 다시 한류가 되어 전세계를
    누비고 있습니다!! 이제 시작입니다. 원시반본 원래대로 돌아가는 세상이 올것이라 믿습니다. 대한민국이 세계의 1등국가가 될 신호탄이 한류인 것을 꼭 기억 해두십시오.
    중국과 일본은 천문학적인 돈을 쏟아 부어 없는 역사도 만들어 자국의 우월함을 내세우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는데
    있는 역사책도 아니라고 하는 님은 '전생에 한민족이 아니었나 보다.'라고 위로를 해봅니다..

    • BlogIcon 즈라더 2015.01.23 10:03 신고

      그들이 뭘 했건 간에 판타지를 역사라고 구라치며 내선일체의 주어를 바꿔 헛소리하는 건 위험합니다.

      전생 따윈 믿지도 않고, 지금 매국짓을 하는 건 환빠들이지 말입니다.

  3. zzzzz 2015.04.08 09:34 신고

    머 환단고기가 먼지는 모르겠으나
    님이 배운 논리라는게 기본적으로 남들이 만들어놓은 논리를 배웠을 뿐입니다 ㅋㅋㅋㅋㅋ
    그거갖고 대입해서 안맞는다고 자랑질하지 마십시오
    그런사람들이 가장 최악의 논리자이며 지들이 잘난줄 알고 설치는 머저리들이지요 ㅋㅋㅋ
    남들이 미리 만들어두고 세상 만들며 필요해서 쓴 논리.. 그 논리를 이용해 주입식 교육과 atrractive 호기심을 이용한 교육을 통해 이미 사람들의 머리는 그쪽으로 쏠려있는게 당연하니 그것만이 정답이라고들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돌아보며 생각해보면 당신은 그저 갇힌 틀안에서 놀고 있는거밖에 안됩니다.
    아마 스스로 스스로가 어떤지는절대 돌아볼 생각없이 남들한테만 뭐라하는 그런 종족일겁니다.. 내말만 맞다.. 남들은 다틀리다.. 이런종족 딱 그래보이네요 ㅋㅋㅋㅋㅋ
    사람들은 누구나 배운대로 본대로 보고 살아갑니다 어정쩡하게 조금 배웠다고 아는척 하고 남의 이론 무시하는건 절대 논리적이라고 보이지 않는군요
    기본적으로 배움에 대하여 어떤 시기심같은게 강한사람들이 이런 말도 안되는 고집투로 댓글과 글을 쓰곤하죠 지생각대로 논리이지만 알고보면 논리도 아닌글말이죠

  4. 호동 2015.05.19 10:07 신고

    본글을 삭제시키기 바랍니다. 역사를 바로 알지 못하기에 서구문물만 최고로 여겨 우리의 전통이 무시되고 역사가 부정되고 부모형제간에 반목이 생기고 있습니다. 환단고기는 마지막 남은 우리의 진서임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더 이상 친일역사관에 젖어 그것도 지식이라고 역사마저 부정해서는 안됩니다.

  5. 이병도선생?미친 친일매국노다 참즈라더 ㅂㅅㅇㄴ 2015.06.23 22:06 신고

    이병도는 친일매국노다. 지금 강단사학자들은 이병도가 세워놓은 학설을 토대로
    최소 실증주의라는 이름아래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상식적으로 조금만 생각해보면
    우리가 배운 역사는 말이 되지 않는걸 알수 있다. 축소 은폐 조작 이라는걸 알 수 있다.
    한사군의 위치만 해도 한반도 안에 있었다는데 미친 개소리다. 사마천의 사기에 보면
    낙랑은 요동이라고 나와있다. 불리할때는 사서에 없다고 해서 인정안하고 사서에 나오면
    막상 인정하지 않는 이유는 뭐지? 지금 꼴에 강단사학자들은 되도않는 논리로 갖은 핑계를
    대고 있는거다. 아닌가? 내말이 틀리나? 환단고기가 문제가 아니라 진실을 알고 싶은거다.
    진실을 찾기위한 시도와 노력이 환빠니 환독이니 그딴 소리로 왜 매도하지 내 생각에는
    친일 친중놈들이 무턱대고 매도하는걸로 밖에 안보임 ㅡㅡ 오성취루는 어떻게 설명할껀가?
    그것도 구라임? 거짓이라고 보이는 것도 분명 많겠지만 사실인게 밝혀지고 있다. 헌데도 허구한날 환빠니 환독이니 요새는 환빠가 친일이라는 개소리도함 ㅋㅋ 이제라도 생각을 바꿔서 진실을 찾아보자. 너네가 친중이나 친일이나 혹은 돈받고 이런글쓰게 아니면 편견을 버리고 진실을 찾아보자 참 즈라더 저 ㅂㅅ 은 친일 친중이거나 돈처받았거나 그것도 아니면 완전ㅂㅅ

  6. 조명규 2015.07.04 13:41 신고

    환단고기가 사실이 아닐수도 있지만 즈라더 당신이 말하는 청동기시대 유물중에 중국대륙이나 일본에서 우리나라보다 더빠른 청동기 유물이 나왔나요? 저는 나주에서 살아 다른 지역의 청동기유적은 잘 모르지만 영암에 장천리유적 청동기집터나 거푸집은 서기전 25세기이전의 물건이 출토가 되는데 청동기 무기는 당시의 세기에서는 어마어마한 무기일진데 이런 시골에서까지 사용할 정도면 고조선의 수도에서는 어떠했을 런지 답변을 기다릴게요?

    • BlogIcon 즈라더 2015.07.09 15:06 신고

      청동기와 토기가 함께 출토되는 곳이 상당수인데다 요하 유역, 평양 지역을 비롯해 고조선의 중심지라 알려진 지방에서 청동기의 증거라 할 수 있는 유물로 추측해봤자 빨라도 기원전 1500년입니다. 보통은 기원전 1000년 정도로 예상하고요.

      단순히 청동 유물이 나오는 걸 기준으로 따진다면, 중국은 기원전 1600년 정도에 청동기가 시작된 게 됩니다. 그러나 청동기는 청동유물만으로 따지는 게 아니기에 현재 중국의 청동기는 빨라봐야 1200년 정도로 결론이 나 있습니다. 새로운 유물이 출토되기 전엔 말이죠.

      게다가 청동기가 곧 나라의 성립을 의미하진 않습니다. 철기 문명조차 나라와 곧 연결되진 않는 게 일반적입니다. 최고의 철기 주조 기술을 지녔던 이들도 나라를 이루지 못하고 부족 상태에서 이미 나라를 만들었던 이들에 도전하다 섬멸당하곤 했습니다.

      답변을 기다리실 것도 없습니다. 환독 오른 사람에겐 증거 따윈 아무런 의미가 없을 테니까요.

  7. 환단한 2015.07.09 10:23 신고

    즈라더 는 논리가 없고 여기서 욕하고 싶어서 글을 올린듯하네요. 그렇게 욕하고 싶으면 요즘 욕쟁이 할머니 영화 나왔던데 그거나 보던지.. 정신연령이 딱 초등이구만. 혹시 진짜 초등아냐?? 요즘 초등중 이런애들이 많더구만 ...

  8. 환단한 2015.07.09 10:23 신고

    즈라더 는 논리가 없고 여기서 욕하고 싶어서 글을 올린듯하네요. 그렇게 욕하고 싶으면 요즘 욕쟁이 할머니 영화 나왔던데 그거나 보던지.. 정신연령이 딱 초등이구만. 혹시 진짜 초등아냐?? 요즘 초등중 이런애들이 많더구만 ...

  9. ㅈㄹ the 2015.08.13 11:26 신고

    어휴 일베충 ㅉㅉ

  10. BlogIcon 낙엽소리 2015.08.21 13:46 신고

    이유립이란 작자는 친일파다. 친일파명록에 이쉨이가 등록됨. 환단고기가 위서라는것은 이미 입증. 인터넷을 검색해봐도 왜 위서라고 하는지 나옴. 환빠들은 그걸 볼려고 하지도 않음.

  11. BlogIcon 낙엽소리 2015.08.21 13:50 신고

    환빠들의 지적수준은 한자리수임. 더 이상 말해봤자 욕밖에 안나온다. 병신병자쉐리들

  12. 즈라도? 2015.09.18 20:33 신고

    참 어이없네...
    즈라도 넌 일본놈이냐?
    신채호 선생님이 그랬지...역사를 모르는 국민은 미래가 없다고...
    니같은 넘을 보고 말하신것 같다.

    • BlogIcon 즈라더 2015.09.22 12:43 신고

      신채호 선생이 무덤에서 환단고기를 보며 통곡할 거다.
      이런 쓰레기에 내 의견이 일부 들어가다니... 하면서

  13. 안타깝다 2015.11.03 11:01 신고

    너무 잘써서 정말 인줄 알겠네..
    환단고기의 내용이 백프로 사실이 아니라고 해도
    간도는 우리땅입니다.
    간도가 언제 어떻게 넘어갔는지 한번 보세요
    당신 글 읽으면서 정말 일본사람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는데
    저와 같은 생각을 하시는 분이 많으네요
    역사에 관심이 많은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일본과 중국이 우리나라 역사를 얼마나 왜곡하고 있는지 공부좀 더 하시고
    더 좋은 글 써주셨으면 좋겠어요

  14. 오원자서 2015.11.23 02:55 신고

    윗 부분 내용을 재미있게 읽다가 내용 중 한 가지 걸리는 게 있어서 급히 내려와 덧글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독도는 분쟁 지역이 아닙니다. 오히려 일본이 분쟁지역화 하려고 시도하는 중이지요.

  15. BlogIcon 오원자서 2015.11.23 02:58 신고

    윗 부분 내용을 재미있게 읽다가 내용 중 한 가지 걸리는 게 있어서 급히 내려와 덧글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독도는 분쟁 지역이 아닙니다. 오히려 일본이 분쟁지역화 하려고 시도하는 중이지요.

  16. 지나가다 2015.12.26 16:26 신고

    (퍼옴) http://www.hwandangogi.or.kr/?c=intro/140

    『환단고기』를 인정하지 않는 사람들은 무엇보다『 환단고기』의 출간 과정이 미심쩍다고 한다. 그들은 1911년 계연수가 간행한 원본이 한 권도 남아 있지 않다는 점에 큰 혐의를 둔다. 이유립이 분실하였다는 원본이 보존되고 있다면『 환단고기』 위서 논쟁은 애초부터 성립될 수 없었을 것이다.



    『환단고기』 위서론자들은『 환단고기』가 이유립의 창작이라고 주장한다. 이유립이 1979년(광오이해사본 출간 연도) 이전부터 월간지『 자유』27에 기고해 오던 글을 모아『 환단고기』를 간행한 것이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광오이해사본은 오형기의 필사본을 영인한 것이고, 오형기 필사본은 이유립의 소장본을 필사한 것이다. 다시 말해서 이유립이『 환단고기』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필사본이 만들어졌고(1949), 그 후 영인본이 나올(1979) 수 있었다. 따라서 위서론자들의 주장은 타당성이 없다. 1979년 이후 대중에게 알려진『 환단고기』는 이유립이 가지고 있던 계연수본이 재간행된 것임이 틀림없다.



    위서론자들은 심지어‘ 계연수가 수안 계씨 족보에 나오지 않는다’는 이유 같지 않은 이유를 들어 계연수 선생을 가공의 인물이라 주장한다. 그러나 수안 계씨 종친회에 확인한 바에 의하면, 북한 출신 종친들 중 족보에서 누락된 사람이 부지기수이다. 그리고 일제 강점기에 독립운동을 하느라 후손이 끊긴데다가 증언자도 없어 족보에 오르지 못한 사람이 어디 한둘이겠는가. 계연수를 유령 인물로 매도하는 것은 역사적 상황을 두루 고려하지 않고 단편적인 사실 하나를 내세워 진실을 왜곡하는 행위에 지나지 않는다. 계연수가 실존 인물이었음은 그 제자인 이유립의 증언과 여러 문헌에서 입증되고 있다.



    위서론자들은 또 자유, 평등, 인류, 세계, 원시국가, 문화, 문명, 개화, 부권父權, 헌법 같은 근대어가 쓰인 것을 빌미로,『 환단고기』를 일제강점기때 독립 운동가들이 민족주의를 고양하기 위해 꾸며낸 책이라 한다. 그런데 이 어휘들은 고문헌에서도 발견되는 것들이다. 그 중에서 자유는‘ 자기가 주인이 되다’라는 뜻으로, 평등은 산스크리트어의 번역어로서‘ 차별이 없다’는 뜻으로 오래 전부터 사용되었다.『 환단고기』에 나오는 자유와 평등도 그러한 뜻으로 쓰인 것이다.




    8_2

    백번 양보하여 정말 근대어가 가필되었다 하더라도 그것이『 환단고기』 자체가 완전 조작된 위서임을 증명하지는 않는다. 인류사의 여러 경전들을 돌이켜 보라. 수백 수천 년의 세월 속에서 끊임없는 가필과 재편집을 통한 보정 작업 끝에 오늘날의 경전이 되지 않았는가.『 주역』은 태호 복희씨로부터 공자에 이르기까지 여러 사람의 손을 거쳐 완성되었고,『 도덕경』은 왕필이『 덕경』과『 도경』의 본래 순서를 뒤집어 재구성한 것이다. 동양의학의 성서인『 황제내경』은 황제 헌원을 가탁하여 전국시대를 거쳐 한대에 성립되었고, 불교의『 화엄경』도 분리되어 있던 경전들이 수차례의 결집을 거쳐 후대에 합쳐진 것이다.



    『환단고기』를 구성하는 다섯 권의 사서가 천 년에 걸쳐 쓰인 사실과 그 중 가장 나중에 쓰인『 태백일사』가 나온 지 400년이 지나『 환단고기』가 묶어졌다는 것을 생각해 보자. 원래 다섯 저자들이 쓴 원본이 무수한 전란과 외세의 사서 강탈을 무사히 피하여 전해졌을 가능성은 아주 낮다. 계연수가 모은 다섯 권은 필사 과정에서 인물, 연대, 장소가 오착되기도 하고 부족한 내용에 가필도 될 수 있었을 것이다. 때문에『 환단고기』의 일부 술어와 연대 표시가 사실과 다르거나 다른 사서들과 다소 어긋날 수도 있다. 그렇다고 해서 인류의 시원 역사, 한민족의 국통 맥, 태곳적 한韓문화의 다양한 모습을 밝혀 주는『 환단고기』의 독보적인 가치가 전적으로 매도될 수는 없다.



    그리고 계연수가 처음 펴낸 후 70년이 지나 이유립이 스승의 뜻을 받들어『 환단고기』를 다시 펴낼 때 가필이 있었다 하더라도, 그것은 의도적인 조작과 첨삭이 아니라 누구의 손에 의해서든 꼭 이뤄져야 할 보정 작업이라 할 것이다. 그런데 그 보정조차도 원전을 훼손하지 않는 아주 미미한 정도에 지나지 않는다.



    위서론자들은 또한『 환단고기』에 삼신, 삼신일체, 영혼 등 기독교 교리 용어와 유사한 말들이 나오는 것으로 보아,『 환단고기』는 이 땅에 기독교가 전래된 이후에 날조된 책이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삼신과 삼신일체는 한민족이 그 중심에 있었던 상고시대 신교 문화의 중요한 고유 술어이다. 우리의 고유한 문화 언어(삼신일체)를 외래 종교의 술어(삼위일체)와 혼동하는 것은 우리 상고사를 바르게 볼 수 있는 안목을 갖고 있지 못하기 때문이다.‘ 신교 삼신문화의 역사관’으로 한민족과 인류의 태고 역사를 기록하였음에도 이 땅의 학자들에게 인정받지 못하는『 환단고기』의 비운은 뿌리 문화가 말살된 한민족의 참담한 역사현실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할 것이다.



    그런데 위서 논쟁이 한창 들끓고 있을 때,『 환단고기』의 진실성을 확인해 주는 연구가 천문학 분야에서 이루어졌다. 1993년 서울대 박창범 교수가 고조선 13세 흘달단군 때 일어난‘ 다섯 행성 결집[五星聚婁]’ 현상을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확인해 낸 것이다. 이렇게 현대 과학이『 환단고기』의 내용을 증명해 보였지만 위서론자들은 여전히『 환단고기』를 위서라 주장한다. 그러나 1900년대 초를 살았던 계연수가 어떻게 평균 250년에 한 번 나타나는 매우 드문 천문 현상을 인위적으로 계산해서 출현 시기를 정확하게 맞출 수 있었겠는가. 박창범 교수의 발표 이후 국내 사학자들 사이에서『 환단고기』에 대한 진지한 서지학적 검토의 필요성이 적극 제기되었다.



    우리의 정통 사서인『 환단고기』를 제대로 읽지도 않은 채 위서라 하는 것은, 기존 사서로는 도저히 알 수 없는 한국사의 진실을 묻어 버리는 어리석은 행동이다. 이제는 진위 논쟁에 종지부를 찍고『 환단고기』 기록 자체에 대한 심도 깊은 연구를 통해 한민족의 잃어버린 역사와 문화를 회복하고 인류의 시원 역사에 대한 진실을 밝혀내는 데 주력해야 할 것이다.

  17. 흠... 2016.02.04 10:45 신고

    정말 궁금한게....글쓰신분 말마따나 환단고기가 위서라면 그 위서에 대한 기록이나 증거를 좀 대주세요. 여러 블로그에서 나열한게 많으니 귀찮으신건 아시겠는데...환단고기가 위서라고 하는 사람들 말 들어보면 그냥 '환빠' 라고만 욕하지 신빙성 있고 기준이 되는 사료나 증거는 하나도 이야기 하지 않더군요. 그리고 역사카페 전부를 돌아다녀 본건 아니지만 환단고기를 토대로 역사를 토론하는 사람들 보면 민족정체성을 흩어 버리자가 아니라 정체성 옹립을 추구 하고 있구요. 뭐 일본과 중국의 역사 왜곡은 말 할 것도 없고요.

    님 말대로 라면 우리는 광활한 영토와 문화 군사력을 가지고 있다 주변민족에 밀려 이렇게 됐다 라고 하는건 위험하다고 하시는데..제가 보기엔 반도쥬신으로만 역사를 가르치는게 더 위험한게 아닌가요? 그렇게 따지면 우린 맨날 남의 나라 침략막기만 급급한.. 조상대대로 싸움도 제대로 못하고 안일하고 게으른 민족이라는 말밖에는 안된다고 봅니다.

    위서라면...정말 환단고기가 위서라면...여기서 앵앵거리지 마시고 기록과 증거를 대조 해서 어째서 위서인지 알려 주세요.

  18. 김정민 보고 2016.12.30 20:21 신고

    유튜브에서 김정민 검색해서 한번 강의 하는거 들어 보세요
    환단고기 나도 위서인가 생각했었지만 한국 이외에도 중앙아시아쪽 국가들에 고대국가 부분이 많이 겹치는 내용이 있다는 이야기 듣고는 환단고기 무시할만한 책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더이다

  19. root 2017.03.21 03:14 신고

    아직도 이런 모지리가 있나
    짱깨냐? 하긴 짱깨니까 이런 글이나 처 올리지.
    환단고기는 우리학교 교수도 까지 못하는 아픈 역사다 병신아.

  20. 마로 2017.09.20 18:16 신고

    모든게 일본탓 ㅉㅉ 자국을 존중한다면 타국도 존중하세요

  21. 마로 2017.09.20 18:16 신고

    모든게 일본탓 ㅉㅉ 자국을 존중한다면 타국도 존중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