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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적으로 DC의 그래픽 노블 가운데 가장 재미있게 본 작품들입니다. <왓치맨>, <배트맨: 다크나이트 리턴즈>, <배트맨 이어 원>. 



 사실, <배트맨 이어 원>은 볼수록 그리 재미있지 않은 작품이라 빼고 다른 앨런 무어의 작품을 넣을까 했었는데, 배트맨 빠심이 발동해서 그냥 넣어봤습니다. 영화 <배트맨 비긴즈>에 영향을 준 작품이죠.


 <왓치맨> 감독판이 걸작이라 평하는 걸 두고 어떤 이상한 사람이 절 원작도 읽지 않은 사람 취급을 하길래 사진 찍었던 거 올려봅니다. 그 이상한 사람은 영화판 <왓치맨>은 원작 그래픽노블을 바이컷해서 그대로 화면 연출까지 따라한 졸작이라 말하더군요. 그래픽노블 <왓치맨>의 어디에 영화 <왓치맨> 속 킬러씬들이 들어가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닮은 장면이 없는 건 아니지만 사실 그건 그래픽노블 원작의 영화들이 모두 마찬가지니까요. 이러다가 <다크나이트 라이즈>의 배트맨 털리는 장면도 똑같다고 깔 기세랄까. 닥터 맨하튼이 화성으로 떠날 때 교차 편집이 닮은 것 등의 스토리텔링 기법을 의미한 거일 수도 있는데, 이 또한 극히 일부에 불과합니다. 그러면서 자기가 매너 좋고 논리적인 사람인 것처럼 구는데 기가 찰 지경. 


 <배트맨: 다크나이트 리턴즈>는 최신작인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에서 배트맨과 슈퍼맨이 싸우는 장면, 슈퍼맨이 핵폭탄에 맞는 장면 등을 참고한 작품입니다. 그리고 배트맨이 직접 쏘거나 찔러 죽이지 않을 뿐 사방팔방 다 부수면서 '니들 죽든 말든 내 알바 아니다'라는 식으로 행동하는 것도 이 작품에서 따왔습니다. 또한, <배트맨: 다크나이트 리턴즈>는 <다크나이트 라이즈>에도 상당한 영향을 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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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손님 2016.08.08 08:32 신고

    노블이군요

    저는 영화도 많은데 책까지는 구매는 못 하겠더군요
    보관도 그렇고

  2. 베리알 2016.08.13 15:09 신고

    정말 멋진 작품들이군요!
    헨타이사마께서도 그래픽노블 매니아! ^^

    이어원은 뭐 영화에서 놀란이 배트맨의 리붓을 하게 만든 원동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에...
    사실 그런 수퍼히어로 영화에서 인상적인 부분, 혹은 스쳐 지나가는 부분 등등 상당 부분은 코믹스에서 따오거나 오마쥬하는데
    아무것도 모르고 놀란의 배트맨 영화만 봤던 분들이라면 이어원을 보고 조큼 충격을 받을지도... ^^

    영화 왓치맨을 놓고 그런 소릴 하는 사람이 있다니 정말 실소가 절로 나오는군요.
    그냥 영화가 마음에 안 들었다고 하면 되지 뭔 이상한 소리로 주저리 주저리 이상한 포장을 참... ^^

    다크나이트 리턴즈... 제가 정말 좋아하는 작품이고,
    제가 가장 좋아하는 배트맨이 나온다랄까요. 스트라이크 어게인까지 해서
    이 암울한 세계를 일단락하는 이야기나 그 안의 캐릭터들은 정말 짜릿할 정도로 좋습니다.
    그리고 그렇기에 그 동안의 영화판 배트맨들과 달리, 이 프랭크 밀러의 배트맨을 만화에서 바로 옮겨 온 듯한
    배대슈 배트맨이 미칠만큼 마음에 들었고 말입니다. ^^
    ...그런데, 저스티스리그 예고편을 보니, 다시 기존 영화판 배트맨들로 스리슬쩍 돌아간 느낌이... -.-;;;

    • BlogIcon 즈라더 2016.08.24 16:02 신고

      이런 알짜배기만 골라서 보는 것일 뿐....-.-;;;

      전 다크나이트 리턴즈에서 조커가 한 마지막 대사가 기억에 엄청 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