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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소십일랑>을 보면서 다행이라 생각했던 게 점진적 확대 방식의 스토리 전개를 택했다는 거에요. 극소수에 불과한 인물로 극을 꾸려가고, 차근차근 새로운 인물을 등장시켜 세계관을 확장시키죠. 원작을 기억하지 못 하기에 원래 이런 건진 잘 모르겠지만, 꽤 긍정적인 전개 방식이죠. 재미없는 작품이라도 꾸준히 보게 하거든요. <벽수한>도 썩 내키지 않는 작품이었는데, 점진적으로 세계관을 확대해가며 진행한 결과 마지막까지 볼 수 있었어요.


 그리고 <신소십일랑>에서 얻은 또하나의 수확은 감정정이란 배우입니다.



 감정정이 맡은 심벽군 역할은 천하제일의 미인이라는 설정인데, 충분히 그럴 만한 스타일의 외모죠. 그러나 처음엔 감정정을 보면서 익숙한(?) 이미지 때문에 몰입하기 어려웠어요. 걸스데이 유라와 너무 많이 닮았거든요. 자꾸 맹....한 유라의 이미지가 겹쳐서 몰입이 안 되더군요. -_-


 다행히 계속 보다 보니까 유라보다 조금 더 깔끔한 인상에 조금 더 나이든 느낌이 매력적이라 적응했습니다. 이후엔 감정정만 나오면 몰입도가 올라가는 긍정적 현상까지도!


 지금 <신소십일랑> 14회 보고 있습니다. 아마 이 글이 올라갈 때 쯤이면 20회 정도 보고 있지 않을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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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베리알 2017.05.21 11:45 신고

    그러고보니,
    진짜 유라유라한 외모 느낌이군요.

    옷 입은 거나 꾸민 거 보니
    극중에서 뭔가 사연으로 결혼하자마자 남편이 죽은 새파란 미망인 역할 느낌이 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