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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간 온갖 루머와 낭설이 가득했던 잭 스나이더의 <저스티스 리그> 감독판. 조스 웨던이 와서 영화를 뒤엎었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심지어 촬영 감독, 음악 감독을 비롯한 여러 분야의 스텝마저 통째로 바꿨다는 게 밝혀지면서 잭 스나이더 버전의 <저스티스 리그>를 원하는 팬들의 요청이 빗발쳤습니다. 십수만 명의 팬이 잭 스나이더 감독판을 청원했고 여러 촬영 관계자가 잭 스나이더 버전은 조스 웨던 버전과 다르며 분명히 존재한다고 말하기까지 했죠. 잭 스나이더 본인은 직접 언급하는 걸 꺼리면서도 자신의 SNS 계정에 꾸준히 감독판 작업에 대한 떡밥을 투척해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했죠. 


 그런 와중에 코믹콘을 앞두고 이런 주장이 올라왔네요. 


https://revengeofthefans.com/2018/07/03/get-on-those-tinfoil-hats-theres-a-fun-theory-about-the-snyder-cut-that-im-actually-buying/


팬아트



 잭 스나이더가 워너 브라더스의 반대가 지속되는 데도 혼자서 <저스티스 리그> 감독판을 작업해왔고 거의 완성 단계에 있다는 주장입니다. 영알못이지만 제목의 Tinfoil Hat이란 단어가 보이는 걸 보니 그냥 뇌피셜에 가까운 주장 같은데, 어쨌든 팬들의 행복 회로가 마구마구 타들어가는 소리가 들리는 듯합니다. 애초에 말도 안 돼요. 이런 대형 프로젝트의 DI를 스나이더 개인 작업실에서 다룰 수 있다는 게 이해 가지 않기도 하고, 스나이더 부부가 아무리 감독과 제작을 동시에 담당하며 많은 돈을 벌었다해도 어설프게 완성되어 있던 VFX를 마무리하려면 몇십억은 들어갈 테니 감당할 수 있는 수준도 아니고요.


 그런데... 그럼에도 자꾸 기대하게 되는 건... 쩝. 


 조만간 코믹콘이 열리죠. 샌디에고에서 무언가 발표되지 않으면 설사 있더라해도 그냥 없는 거로 칩시다. 그리고 잊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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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베리알 2018.07.05 01:40 신고

    그럴리야 없겠지만...
    그래도 보고 싶다는 생각이 절실하게 드는건 어쩔 수 없군요. T T

    • BlogIcon 즈라더 2018.07.06 16:32 신고

      전 오히려 마음을 내려놓을 준비를 단단하게 하고 있습니다.

      기대하면 할 수록 안 나온다는 게 결정 났을 때 고통스러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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