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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마 <프로듀스101>을 본 사람들은 김시현이 누군지 알 겁니다. 팀 리더였던 스톤 나영에게 자기에게 임팩트 있는 분량 달라면서 다른 맴버와 대립각 세우던 그 연습생이에요. 안 그래도 낮은 순위라 막막한 기분이었던 김시현은 안무 구성에서도 자꾸 자신이 뒤로 밀리는 느낌을 받고 눈물 콧물 다 빼가며 매달렸었죠. 하필 그 때 안무를 짜던 스톤 나영이 병원을 오갈 정도로 몸 상태가 안 좋았던 터라 김시현에게 '땡깡 부리며 울기나 하는 애기'란 이미지가 박혀 탈락. 


 소속사도 없어서 제대로 된 케어를 받지 못 하던 절박함의 연습생 김시현은 <프로듀스48>에 위에화 소속으로 돌아왔습니다. 시간이 흐른 만큼 젖살도 많이 빠져서 성숙함을 뽐내며 리더롤을 능숙하게 소화하는 중. 그런데 1차 선발을 넉넉한 순위로 통과한 김시현이 2차 선발에선 아슬아슬하다는 소문입니다.


 일단, 김시현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제가 직접 움짤을 만드려다가 도저히 예쁘게 안 돼서 펌질.


 



 <프로듀스48>에서 김시현은 여러모로 덕통사고 일으킬 구석이 많습니다.


 <프로듀스101>에서 얼굴에 '나 절박해요'라고 쓴 것 같았던 표정이 지금은 너그럽고 생각 깊은 왕언니 분위기가 되었고, 젖살이 빠진 만큼 더 부각되는 기럭지가 춤선을 만들어줬지요. 연달아 리더를 맡으면서 차분하게 맴버들을 중재하거나 안무를 짜고 역할을 분배하는 등 타케우치 미유, 배은영과 함께 <프로듀스48>의 참리더 중 하나란 소리를 듣고 있고요. <프로듀스101>에서 울었다고 욕 먹었던 게 트라우마가 되었는지 타카하시 쥬리가 눈물을 보이려 하자 '안돼요 언니'라고 말해서 제지시키기도 했어요.


 이렇게 치일 구석이 많은 연습생이지만, 문제도 하나 있습니다. <프로듀스101>의 트라우마가 남아 있어서인지 몸을 너무 사려요. 분량이 적은 건 아니지만, 계속해서 리더롤만 소화하느라 자기 어필하는 순간이 거의 없어요. 그래서 팬도 많이 안 붙었고 그냥 예쁜 애 있더라하는 식으로만 알려졌달까. 이대로 가다간 떨어지기 딱 좋습니다.


 코지마 마코를 못 살렸는데 김시현도 못 살리면 영업질에 회의감이 막.......... 김시현 만큼은 살려야 합니다. 위에화가 워낙 작은 회사인 데다 중국 기획사의 지사라서 이번에 데뷔 못 하면 언제 다시 볼 수 있을지 모릅니다. 김시현의 팬분들, 지금 코지마 마코의 팬들이 멘탈 붕괴로 흐느끼는 거 보면 마음이 급해지지 않나요? 영업 달려봅시다.


 이래놓고 코지마 마코와 동반탈락이라도 했으면.. 양쪽 다 픽하던 저는 멘탈 와르르르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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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베리알 2018.08.03 12:37 신고

    오 정말 왕언니 느낌 풀풀이군요.
    막짤 춤추면서 머리카락으로 홀리는 거 보니
    요령도 의지도 다 있긴 한 것 같은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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