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티스 리그 이전에 배트맨 대 슈퍼맨 재확인
<저스티스 리그> 블루레이를 보기 전에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감독판을 먼저 감상. 몇번이나 감상한 영화지만, 참으로 걸물이다.
아예 대놓고 영화의 시작부터 끝까지 '받아들이기 어려울 만큼 거대한 힘을 지닌 자'가 세상에 나타났을 때 반응을 정신, 심리부터 철학, 천문학까지 동원해 서술한 뒤, 그로 인한 사회적 파장을 영화의 핵심 소재로 끌어낸다. 잭 스나이더가 워낙에 철학, 심리학 덕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