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감상하려다가 멍청한 나를 발견하다
어떤 작품을 볼까하고 고민해봤다. 이미 봤던 작품, 구입해놓고 아직 보지 못 한 작품. 여러 작품들이 눈에 들어온다. 그렇게 한참을 고민하다가 결국, DVD와 블루레이들을 랜덤으로 끄집어내놓고 고르기를 시작했다. 그렇게 뒤적대기를 10분. 도저히 못 고르겠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고, 그냥 여러 타이틀들을 플레이어에 넣고 구동했다. 오프닝만 보고 느낌이 좋은 작품을 보려고 생각했던 것. 그런데, 그렇게 오프닝만 돌려보다보니 우스운 꼴이 되어..